11월 1일 여의도 남중빌딩에서 국민의힘빌딩으로 건물명 변경
국민의힘은 당사가 입주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남중빌딩을 국민의힘빌딩으로 변경한다.
9일 국민의힘빌딩관리사무소는 "2020년 11월 1일부터 건물명칭이 남중 빌딩에서 국민의힘 빌딩으로 개명되었음을 알립니다"고 공지했다.
국민의힘은 2020년 서울 여의도동 13-19 남중빌딩을 400억원에 인수한 뒤에 치러진 올해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을 당선시켰다.
남중빌딩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서(西)여의도 정치골목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윤 대통령의 당선을 계기로 새로운 명당(明堂)으로 부상했다.
여의도에서 명당으로 소문난 빌딩은 대하빌딩(대통령 : 김대중·이명박·박근혜·윤석열, 서울시장: 조순·고건)이다. 빌딩소유주는 13대 평민당 국회의원 출신의 김영도 하남산업 회장이다. 이밖 극동VIP빌딩(대통령: 김영삼, 서울시장: 오세훈), 대산빌딩(대통령:문재인)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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