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그룹이 계열 자산운용사 메리츠자산운용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지분 51%를 매각해 경영에서 손을 뗀다.
머니투데이는 1일< [단독]메리츠그룹, 메리츠자산운용 결국 매각…'존 리 후유증'>제하 기사를 통해 메리츠금융그룹이 메리츠자산운용의 지분 51%를 매각한 것을 유럽계 자본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매각은 김용범 부회장이 전권을 쥐고 인수 기업과 극비리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자산운용업 특성상 공개매각을 진행하면 고객이탈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사적 수의계약 거래(Private deal) 방식으로 원매자와 일대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
메리츠운용은 2008년 5월 6일 설립돼 올해로 14년차를 맞은 종합자산운용사로 투자자문 및 투자일임업무를 주된 영업으로 하고 있다. 설립당시 메리츠종합금융의 자산운용부문이던 사업체를 2009년 2월 집합투자업 등 종합운용사로 재인가 등록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메리츠금융지주가 지분 100%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운용의 2021년 영업수익(매출)은 202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이고, 자본총계는 361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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