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서비스 오류가 발생했다. 인스타그램은 메타(옛 페이스북)가 운영하는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이다.
31일(현지시간)인스타그램은 30일 오후 10시30분께부터 오전 7시까지 총 8시간30분가량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서비스 장애는 세계적으로 일제히 발생했다.
인터넷서비스 접속 장애 모니터링 업체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전날 장애가 발생한 지 약 30분 만인 오후 11시께에는 7300건 이상의 접속 불량 사태가 보고됐다.
인스타그램에 로그인하면 '회원님의 계정을 일시 차단했다', '확인할 수 없는 계정은 영구적으로 비활성화된다'는 메시지가 떴다.
팔로우된 계정이 차단되면서 팔로워 수가 감소한다는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일각에서는 계정이 해킹된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인스타그램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세계 여러 지역 사람들이 계정에 접속하는 데 문제가 있었다. 일부 팔로워 수가 일시적으로 변경되도록 했다. 버그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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