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11.0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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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2268.40)보다 25.21포인트(1.11%) 오른 2293.61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7.63)보다 7.7포인트(1.12%) 오른 695.33에 거래를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애플이 호실적을 발표해 기술주 전반이 반등하며 강세를 견인해 위험선호 심리를 회복하며 코스피, 코스닥도 강세를 보였다"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네이버, 카카오 등 기술주도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

▶LG화학(석화부문), 한화솔루션(석화부문),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등 석유화학株들이 3·4분기 실적 우려가 커짐.

화학부문 실적이 악화하는 이유는 제품 수요 감소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글로벌 수요 위축에 따른 주요 화학 제품 실적이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음.

▶한화생명은 올해 3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3789억원)보다 2.62% 늘어난 3889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

보장성 매출 확대로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증가하고 수익성 높은 일반보장성 매출이 대폭 늘었으며 3분기 신계약 APE 5092억원(전년동기비 +12.6%)으로 집계.

▶2300 턱밑 코스피 시장에서 그간 저평가됐던 반도체·금융株 눈길을 끔.

삼성전자가 3.66%로 크게 올랐으며 네이버(5.94%), 카카오(4.00%) 등 정보기술(IT) 종목들도 급반등세를 나타냄.

▶회계업계 2위 삼정KPMG가 삼성전자의 외부 감사인으로 선임되는 ‘이변’을 낳음.‘이재용 회장 체제’를 맞은 삼성전자가 회계·재무 정책에서부터 경영투명성을 강조하는 전환을 예고했다는 평가임.삼정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신한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외부 감사인을 맡고 있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3분기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977억원(전년 동기 +4%), 영업이익 644억원(-23.4%)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음. 

폴란드와의 K9 자주포 공급 계약이라는 ‘대어’가 있지만, 이 실적은 4분기부터 반영될 예정

▶SK그룹의 2차전지 제조사 SK온가  향후. 3년간 15조원 투자를 위해 추진해 온 상장 전 투자 유치가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투자 덕에 1조 원 이상 조달을 눈앞. 

한투. 계열사가 3500억 원 가까이 투자 문을 열면서 얼어 붙었던 기관투자가들의 투자심리를 녹여 국내외 해외투자자 중심 6000억원과 4000억원 투자를 잠정 확정.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인한 자금 경색으로 국내 기업 중 상당수가 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전경련의 분석이 나옴.

국내 기업 대출은 10년간 4.1% 증가했으며 코로나19이후 최근 2년 반 동안 연평균 12.9% 늘어 2019년 말 976조원->2020년 상반기 1321조원으로 35.4%(345조원) 증가함.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5.02~7.50%로 금리 하단이 연 5%를 넘어섬.

변동형 주담대 지표금리인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는 지난 9월 연 3.40%로 한 달 전(연 2.96%)보다 0.44%포인트 상승함.

▶대구백화점 본점 건물 매각 작업이 제이에치비홀딩스가 10월 31일 매각 대금의 잔금(2075억원) 지급 마감 시한을 못지키면서 수포로 돌아감.

매각 대금 완납 시점까지 대백은 매각 대금 2,125억원 가운데 계약금 50억원만 받고 두차례 대금 지급 연기 끝에 계약이 최종 파기됨.

▶행동주의 펀드이자 BYC의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BYC를 대상으로 회계장부 열람을 요청하는 주주서한을 31일 발송. 

BYC가 진행한 대주주 일가 특수 관계 기업과의 내부거래 대부분이 상법이 정한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기 때문.

▶세계최대 자산운용사 불랙록은 2차대전 이후 미국에서는 19번의 중간선거 이후 12개월간 주가(S&P500지수 기준)는 어김없이 올랐는데 이번만큼은 기록이 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내놓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물가를 잡기 위해 유례없는 속도로 금리를 올리고 있고, 그 여파로 경기 침체 그림자가 엄습했기 때문이라는 분석.

▶미국 기준금리가 내년 3월 5.0%로 정점을 찍을 수 있다는 골드만삭스의 전망은 기존 예상치인 4.75%보다 높은 수준임.

연준이 기준금리를 오는 11월과 12월엔 각 0.75%포인트(p), 0.5%p씩을, 2월과 3월엔 0.25%p씩을 높이리라고 예상함.

▶유로존 10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대비 10.7% 증가하며 12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로존 물가가 1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임.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1997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10월 물가 인상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혀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2개월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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