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49포인트(0.65%) 상승한 2249.56에, 코스닥은 전일 대비 5.68p(0.82%) 하락한 683.17에 장을 마감.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마감 후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의 부진한 실적 발표에 장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장중 선물에서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 확대와 대형주 위주 매수 쏠림 현상이 나타나며 코스피가 1% 가까이 반등했다"고 분석
▶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 여파로 3분기 매출 10조9,829억 원(전년 동기비 -7.0%), 영업이익 1조6,556억 원(-60.3%)로 어닝쇼크를 기록.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담당 사장은 "올해 D램은 한 자릿수 초중반, 낸드는 한 자릿수 수준의 전례 없이 낮은 수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2008년, 2009년 금융위기 수준에 버금가는 투자 축소가 될 것"이라고 밝힘.
▶배터리기업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가 3분기 나란히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매출 7조6482억원(잔년 동기비 89.9%), 영업이익 5219억원(전년동기대비+108.8%)을, 삼성SDI도 매출 5조3680억원(전년동기1ㅣ 56.1%), 영업이익 5659억원(전년동기비 51.5%)을 기록.
▶증권업계가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도로 촉발된 자금시장 경색을 풀기 위해 1조원 규모의 '제2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조성에 착수.
중소형 증권사 지원을 위한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ABCP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을 공식화.
국내외 통틀어 첫 전기차 전용 공장인 미국 내 전용 기지를 시작으로 2030년께 연 323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12%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
▶국민 평형(전용 84㎡) 기준 '20억·10억 클럽'에 입성하면서 축포를 쐈던 수도권 아파트 단지들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연이어 '배지'를 반납함.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거래 절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잇따른 금리 인상 등으로 시장 환경이 악화하자 급매물들만 거래되다 보니 벌어지는 현상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