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10.25.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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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집값이 24주 연속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상과 실물 경기 침체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됐다. 매도용으로 내놓았던 매물을 전·월세로 전환하는 집주인이 늘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부담 증가 등 꼭 팔아야 할 이유가 있는 집주인을 제외하고, 급할 게 없는 집주인들이 시장을 관망하게 버티게 나선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에 비해 0.9p(포인트) 하락한 76.0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첫째 주(2일 기준) 91.1을 기록한 이후 24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는 2019년 6월 둘째 주(10일 기준) 76.0을 기록한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지역별로 서울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68.7로 지난주 대비 2.0p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2019년 7월 첫째 주(1일 기준) 63.5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서울 동북권(노원·도봉·강북)은 지난주 대비 0.6p 하락한 69.8을 기록하며 수급지수 조사가 시작된 2012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도심권(용산·중·종로) 73.7, 서남권(영등포·강서·양천·동작) 83.2,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 80.5 등 지역별로 모두 각각 1.0p 하락했다. @뉴시스
서울의 집값이 24주 연속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상과 실물 경기 침체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됐다. 매도용으로 내놓았던 매물을 전·월세로 전환하는 집주인이 늘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부담 증가 등 꼭 팔아야 할 이유가 있는 집주인을 제외하고, 급할 게 없는 집주인들이 시장을 관망하게 버티게 나선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에 비해 0.9p(포인트) 하락한 76.0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첫째 주(2일 기준) 91.1을 기록한 이후 24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는 2019년 6월 둘째 주(10일 기준) 76.0을 기록한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지역별로 서울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68.7로 지난주 대비 2.0p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2019년 7월 첫째 주(1일 기준) 63.5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서울 동북권(노원·도봉·강북)은 지난주 대비 0.6p 하락한 69.8을 기록하며 수급지수 조사가 시작된 2012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도심권(용산·중·종로) 73.7, 서남권(영등포·강서·양천·동작) 83.2,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 80.5 등 지역별로 모두 각각 1.0p 하락했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04포인트(1.04%) 오른 2236.16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2포인트(2.08%) 오른 688.5에 장을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과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 레고랜드발(發) 유동성 공급 압박에 정부가 50조원 유도성 공급 조치를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

▶정부의 ’50조+α' 안정화조치에 건설주 바닥찍고 줄줄이 '급등’.

DL이앤씨(+5.5%)  GS건설(+3.46%) 현대건설(+ 2.34% )  대우건설(+4.78% )  태영건설(+6.44%) 동부건설(+6.15% )등이 강세로 거래를 마감. 

▶국내 정유업계가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내년부터 '친환경(바이오) 항공유'에 세액공제를 해주기로 하면서 비상에 걸림.

실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셌던 2020년 1분기 당시 국내 정유 4사(SK에너지·GS칼텍스·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는 4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음.

▶코스닥상장사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거래가 거래정지 3년 5개월 만에 25일부터 재개됨.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을 허위 기재한 혐의로 2019년 5월 거래가 정지됨.

▶코스피 시총상위株 대부분 올랐는데 현대차그룹·네이버·카카오株만 하락.

NAVER(-1.2%), 카카오(-0.82%) 등 인터넷주와 함께 현대차(-3.29%), 기아(-3.83%), 현대모비스(-2.94%) 등 현대차그룹주는 약세를 보임.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소재 사업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매출 1조533억원(전년동기비 +108.6%), 영업이익 818억원(전년 동기대비 +159.9%)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섬.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양·음극재의 전체 밸류체인을 완성을 통해 2025년까지 양극재 34만t, 음극재 17만t을 생산하고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t, 음극재 32만t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국내 기업들의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이 포함된 국내 대형주의 실적이 2022년(-1.58) 2023년(-0.67)로 집계돼 역성장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 대형주의 실적이 전년 대비 역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자동차·가전·소매·필수소비재 등 하반기 이익개선 종목 위주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 

▶투자자들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주, 장기 낙폭과대 관련주, 모빌리티-실적호조株 등 뚜렷한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美 IRA수혜株(삼성SDI, 포스코케미칼, 고려아연, 한화솔루션), 장기 낙폭과대株(금호석유, SKC, 아프리카TV), 모빌리티-실적호조株 (현대오토에버, 기아, 삼성엔지니어링)등에 투자자 관심이 모아짐.

▶미래에셋그룹, 머스크 트위터 인수에 3000억원을 투자함.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에 필요한 자금 440억 달러(약 63조 원) 중 150억 달러(약 21조 4800억 원)는 테슬라 주식을 팔아 현금으로 마련한 상태임.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이 오는 27일 열리는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논의될 예정.

재계는 李가 내달 1일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에 회장 승진한다는 예상과 함께 사내이사 복귀, 사법리스크 해소가 선행되지 않아 가까운 시일내 승진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옴.

▶현대자동차는 '2022년 3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 3분기 매출 37조7054억원(전년동기비 +30.6%), 영업이익 1조5518억원(전년 동기비 -3.4%)를 기록.

영업이익 감소는 18일 세타2엔진 리콜 충당금으로 1조3,602억 원을 반영했기 때문임.

▶대만 TSMC가 미국의 중국에 대한 장비 수출 제한 조치가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일부 중국 고객사의 첨단 반도체 위탁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

중국을 반도체 생산의 핵심 거점이자 수출국으로 두고 있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규제 동참을 요구하는 대외 압박도 한층 거세질 것으로 예상됨.

▶이재현 CJ 회장 장남 이선호 경영리더가 1년 만에 실장으로 선임되면서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2013 입사해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관리팀장, 과장(2016)-> CJ 경영전략실 부장(2017)->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 식품전략기획1팀(2019)->식품전략기획1 담당 경영리더, 임원(2021)등을 역임.

▶CJ올리브영 새 대표에 45세 이선정 Cj올리브영 경영리더가 CEO로 발탁됨.

영업 본부장을 맡았던 이 경영리더는 1977년생 여성으로, 그룹 내 최연소 CEO이자 올리브영 최초의 여성 CEO임.

▶두산에너빌리티와 E1이 지난 18일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함.

두산에너빌리티는 △탄소 배출 저감하는 수소·천연가스 혼합연소 수소터빈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 생산하는 수전해 △암모니아에서 수소 추출하는 크래킹(cracking)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E1은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

▶ 농·축협이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오는 11월부터 부동산 개발 관련 공동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

신협이 지난주 집단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한 상태여서 상호금융권도 부동산 관련 대출 기준을 속속 강화하는 분위기임.

▶美국채가 1월 1.631에서 21일 4.3%까지 오르는 등 급등락하면서 각국 채권시장이 요동치고 있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보고서에서 “미 채권시장은 한 번의 충격에도 깨지기 쉬운 상태”라고 했다. 일본은행이 엔화의 추가 폭락을 막기 위해 금리 상한선 정책인 ‘수익률곡선통제(YCC)’를 완화하는 경우 등을 채권시장에 충격을 가하는 사안으로 꼽음.

▶코로나19수혜株 줌(Zoom), 펠로톤, 카바나, 페이팔 등이 바닥을 치며 추락하고 있음.

이들 기업의 주가는 그동안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하락 했고,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이 연달아 하향 조정되면서 투자자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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