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피 묻은 빵을 먹을수 없다" SPC 불매운동 확산
"노동자의 피 묻은 빵을 먹을수 없다" SPC 불매운동 확산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2.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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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의 피 묻은 빵을 먹을 수 없다”.

SPC 계열을 겨냥한 불매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SPC의 계열사 SPL 제빵공장에서 일하던 20대 여성 노동자가 지난 15일 끼임 사망 사고이후 온라인에서 추모행사와 SPC브랜드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SPC가 운영하는 계열사 브랜드를 정리한 목록도 공유됐다. SPC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샤니, 삼립식품 등 베이커리·디저트 브랜드부터 쉐이크쉑, 파스쿠찌 등 외식과 커피 브랜드 등까지 계열사 산하 브랜드를 갖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6시20분쯤 경기 평택시 SPL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샌드위치 소스 교반기에 몸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공장 측이 사고 현장을 천으로 가려놓은 채 직원들에게 작업을 계속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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