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하락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9.41포인트(-0.6%)하락한 2만6237.42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흘째 내림세이다. 토픽스 지수는 전일 대비 14.39포인트(-0.77%)하락한 1,854.61에 장을 끝냈다.
간밤 발표된 9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달 대비 0.4%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강해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9월 미국 CPI가 전년 대비 8.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0.3%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5% 상승, 전월 대비 0.4% 상승이 예상된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잡히지 않고 있음이 확인될 경우 연준은 앞으로도 가파른 금리인상을 이어갈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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