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美國 금리인상 우려에 혼조세...창업판 0.32%↑
중국 증시, 美國 금리인상 우려에 혼조세...창업판 0.32%↑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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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한 행동제한 규제와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매도를 선행했다.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공적자금 투입과 부양책 기대로 일부 매수가 유입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9.15 포인트(-0.30%)하락한 3016.3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 대비 20.81 포인트(-0.19%) 떨어진 1만817.67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 대비 7.39 포인트(+0.32%)오른 2350.69로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중국 정부가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이어간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 등에 따른 미중 대립 격화에 대한 경계감도 커졌다.   다만 16일 개막하는 공산당 대회를 겨냥해 증시 안정을 위해 '국가대'라고 부르는 공적자금이 유입한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견인했다.

업종 별로는 은행주, 양조주, 부동산주, 석유주, 석탄주, 배터리 등 신에너지 관련주, 리튬 관련주, 해운주, 소재주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항공장비품을 비롯한 방산 관련주, 발전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축산주, 컴퓨터주 관련주, 자동차주, 보험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종목 별로는 야오밍 캉더신약(+5.4%) 런푸의약(+4.0%) 장쑤 헝루이 의약(+3.9%) 화넝국제 전력(+5.7%) 다당국제 발전(+ 5.1%) 화뎬 국제전력(+ 2.9%), 상하이 전력(+2.4%)등이 상승했다.  산시매업(-4.3%) 중국선화능원(- 2.7%) 중국석유화공(-1.4%) 중국석유천연가스(- 1.3%)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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