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글로벌 금융 시장 안정세에 상승...코스피ㆍ코스닥↑
[시황] 글로벌 금융 시장 안정세에 상승...코스피ㆍ코스닥↑
  • 조경호 기자
  • 승인 2022.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영국의 감세 정책 철회로 국제 금융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5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89포인트(+0.90%)오른 2,229.27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45억원, 8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69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등이 상승했다. 현대차, 기아, 네이버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 기아차는 미국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시행되면서 판매가 하락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받는 모양새이다. 특히 현대차의 아이오닉5 전기차가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업종 별로는 디스플레이패널,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등이 상승했다. 반면 게임엔터테인먼트, 자동차업종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06포인트(+0,58%)오른 700.85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개인은 나홀로 100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9억원, 119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가 유지되고 있다. 미국 증시가 큰 폭 상승한 것이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어 "반도체 업황 불안 심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