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9.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09.29.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 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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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포인트(0.08%) 상승한 2170.93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1.2포인트(0.18%) 상승한 675.07에 거래를 마감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3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눈높이가 낮아지는 양상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협력 관계가 있는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이 알츠하이머 치료제(임상3상) 효능 입증 뉴스에 전일대비 6%오른 81만3000원에 기록하는 등 셀트리온(2.7%), 셀트리온제약(3.94%), 셀트리온헬스케어(3.9%) 등 바이오 업종이 일제히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과 합작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한 뒤, 1월 바이오젠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전량인 '50%-1주'를 인수한 바 있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으로 한국도 금리 상승 기조에 회사채 발행을 통한 기업의 자금 조달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음.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1~23일 회사채 발행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감소한 2조8214억원에 그쳤고, 신용등급이 AA-인 기업의 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는 연 5.12%였고, BBB-인 기업은 연 11.04%까지 오름.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짧은 기간 빚을 내 투자하는 미수 거래의 반대매매 비중이 13년 만에 최고치 까지 뛰어오르며 ‘깡통계좌’가 금융시장에 뇌관이 될 전망.

27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에 대한 반대매매 금액은 383억원으로, 전날에 비해 2배 넘게 급증했으며, 지난해 10월 6일(394억원)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임.

▶화장품주 아모레퍼시픽(-2.31%),LG생활건강(-0.31%), 한국화장품제조(-1.98%), 코스맥스(-4.98%), 한국콜마(-1.03%)등이 면세 채널과 중국 현지 업황 부진으로 52주 신저가를 갱신 중임.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0월 이후 방역 완화 및 소비 진작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있으나 현지 정부의 내수 소비 진작 구간에서 한국 화장품 업종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단언하기 어렵다"고 밝힘.

▶SK이노베이션이 창사 60주년을 맞아 계열사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등 임직원 전원에게 격려금으로 자사주를 1인당 60주씩 총 55만8510주(29일 종가기준 829억3900만원)를 지급하기로 결정.

김준 부회장은 단순히 기념품을 지급하는 것보다 자사주 지급이 임직원에게 더 큰 의미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주식을 주는 방향으로 급선회함.

▶SK온이 호주 '글로벌 리튬'과 리튬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맺고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을 대량으로 확보함.

미국 의회가 배터리를 구성하는 핵심 광물의 40% 이상을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나라에서 채굴·가공해야 한다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과시킨 가운데 SK온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발 빠른 대처에 나섬.

▶현대코퍼레이션(옛 현대종합상사:정몽혁 회장)이 일본 자동차 부품기업 트렁크보드 등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에 합작공장을 설립함.

일본 완성차 업체에 납품할 계획으로 내년 6월 차량에 들어갈 내장 제품의 시험 생산을 시작해 2024년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는 목표.

▶삼성중공업이 노르웨이 최대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와 해양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협력 MOU를 맺고 본격 사업에 나섬.

에퀴노르는 세계 오일·가스 프로젝트 최대 발주처 중 하나로 2021년 매출 909억달러(약 100조원)가 넘는 기업으로, 2002년 반잠수식 생산설비 '크리스틴' 하부 구조물을 시작으로 해양 플랜트 9기를 수주해 성공적 인도해 우호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정부가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자 증권시장 안정펀드 재가동 준비 등 대책 마련에 나서섬. 

금융당국은 그동안 부정적이었던 공매도 전면 금지 방안도 검토하기로 함.

▶日本 닛케이가 <한국 무기수출 3배, 8위로>제하 기사를 통해 한국의 무기수출 급성장에 주목하며 거래 국가의 상황에 맞춰 제안을 내놓을 것을 경쟁력으로 평가함.

년 한국의 무기 수출이 전년의 2배로 늘어난 70억 달러 수준에 달했다며 올해 수출액은 2020년의 3배 가까운 100억 달러로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

▶외국인은 29일 LG에너지솔루션(2052억원) 한화솔루션(2028억원) 삼성SDI(1951억원) 현대차(1794억원) KT&G(1541억원) 한화에너로스페이스(1522억원) 기아(878억원) LG화학(772억원) 셀트리온(753억원) SKC(751억원)순매수함.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에 태양광 사업의 실적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3·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 전망"이라며 "IRA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으로 투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현지 태양광 생산설비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함. 

▶3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월가에선 이익 전망치 하향이 과한 타깃, 월마트, 베스트바이 등의 종목을 주목 하라고 조언.

마이클 윌슨 모건스탠리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은 종목을 찾고 있다"며 "이익 전망이 크게 감소한 기업들을 찾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

▶글로벌 금융시장의 뇌관이 된 영국 채권시장이 28일 영국 영란은행(BOE)이 650만 파운드(100억원)어치 국채 매입 처방으로 일단 최악의 위기 상황은 모면함. 

수습책마저도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양적완화 정책이라는 점에서 불안감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美國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인한 한국산 전기차 차별이 한미관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조명.

5월  바이든 방한 때 현대차는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로보틱스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분야에 총 105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지만, 한국 생산되어 미국에 수출된 전기차가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배제되는 날벼락을 맞아 배신감이 크다는 것. 

▶독일 폭스바겐그룹 계열사인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 

거래 첫날 공모가 82.5유로보다 0.34% 오른 82.82유로(약 11만5700원)로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750억 유로(약 105조원)에 육박하면서 세계 자동차 제조사 중 테슬라, 도요타, BYD에 이어 4위에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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