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분기부터 실적 모멘텀 개선
이마트, 3분기부터 실적 모멘텀 개선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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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28일 이마트에 대해 보고서를 내고, 3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개선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60,000원에서 120,000원으로 하향했다. 순차입 증가를 감안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상반기까지의 영업실적은 매우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은 회복세로 전환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연결 인식되고 기타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되며 이커머스 부문의 손실 폭 확대를 만회한다는 설명이다. 별도 부문인 할인점과 이마트트레이더스의 실적이 개선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전분기 부진을 만회하는 3분기 실적을 예상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7조 9,457억 원, 영업이익 1,576억 원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5.1% 상승한 것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포함된 연결 자회사 영업이익이 467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회복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152.4% 성장한 것이다. 할인점과 트레이더스는 각각 849억 원, 282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개선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과 실적 모멘텀 개선을 통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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