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9.23.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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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4.90포인트(0.63%) 내린 2332.31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48포인트(-0.46%) 하락한 751.41을 기록함.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금리 인상은 예정대로 됐다.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시장 예상치보다 훨씬 낮아졌다”며 “ 현재 국내 시장이 저평가됐다고 하더라도 지금 수준이 바닥이라는 것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함.

▶원·달러 환율이 13년6개월 만에 달러당 1400원선을 넘어서고, 코스피가 2330선까지 밀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세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고, 앞으로 더 공격적인 긴축을 선언한 영향이라는 분석.

▶삼성전자, 네이버, 카아오, SK하이닉스, LG전자 등 코스피 161개 종목과 코스닥 279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면서 힘없이 주저앉음.

증권가는 미국의 내년 금리가 5%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에 경기 침체 우려가 더해지면서 지수가 전 저점 밑으로 추락할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한다고 조언.

▶비에이치·코스모신소재·JYP엔터·리노공업·대덕전자 등이 수출 비중·영업이익률 높아 고환율·고금리 상황에서 선방하면서 박스권서 강한 중소형株로 주목.

증시가 상승 동력을 잃은 국면에선 통상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의 수익률이 좋고, 거시경제 상황에서 수출 비중과 영업이익률이 높아 이익보상배율과 현금창출 능력(FCF)이 높다는 평가임.

▶씨에스윈드·삼강엠앤티·현대에너지솔루션·한화솔루션·에스에너지·대명에너지 등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株가 미국 금리 인상 쇼크 이후 주가가 급등함.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각국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등에 힘입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일가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간의 ‘3000억원대 인수·합병(M&A) 소송’ 1심에서 한앤코가 1심에서 승소함.

2021년 5월 洪 회장 일가는 ‘불가리스 사태’책임지고 경영에서 물러나면서 한앤코에 지분 53%가량(3100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했다가 9월 백미당 분사, 처우보장 등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해지 통보하면서 소송전으로 번짐.

▶현대글로비스가 인천국제공항에 물류로봇 등 첨단시설을 갖춘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

제2공항물류단지는 공항화물터미널과 3㎞ 거리에 건설될 물류센터는 제2공항물류단지 내 지상 5층(사무공간 포함), 총면적 4만6111㎡(1만3949평) 규모로 2025년 완공될 예정.

▶한화시스템은 함정의 생존력과 전투력을 극대화할 ‘함정용전자전장비-Ⅱ’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 제안서를 제출함. 

기존 함정에 탑재된 전자전장비의 노후화와 성능 부족 한계를 극복하고, 한국형 구축함(KDDX)과 같은 최신 함정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전자전장비를 개발하는 사업임.

▶현대건설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옛 유엔군사령부 부지에서 이뤄지는 복합개발 사업 공사를  7502억 2100만원에 수주함.

시행사 일레븐건설은 5만 1753㎡에 달하는 유엔사 부지에 아파트 420가구와 오피스텔 726실 등 주거 시설(지하 7층~지상 20층, 12개 동)과 호텔·쇼핑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 

▶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NXC 이사의 지분을 상속 받은 둘째 딸이 18세 나이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대열에 오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공시 자료를 인용해 김 창업자의 두 딸이 각각 가치 25억 달러(약 3조2000억원)에 이르는 NXC의 지분 30.78%씩을 상속 받아 상속세를 제한 순 자산규모가 각각10억 달러(1조 4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함.

▶송치형 두나무 회장의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이 유력. 

與野 국회의원 다수가 "올해 대기업 총수로 지정된 송 회장이 직접 국회에 나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문제에 답해야 한다"며 증인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짐. 

▶테슬라가 ‘세이프티 파워윈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미국에서 판매한 차량 109만 6762대를 자진 리콜 조치함.

리콜 대상 차량은 2017~2022년 생산된 모델3 세단과 2020~2021년 제조된 모델Y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이다. 2021년과 2022년 나온 모델S 세단과 모델X SUV도 일부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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