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생산능력 확대로 성장 모멘텀 확보
엔켐, 생산능력 확대로 성장 모멘텀 확보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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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1일 2차전지 전해액 생산 기업 엔켐이 생산능력 확대와 신규 사업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11,000원에서 96,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차전지 시장 개화에 따른 전해액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증설에 따른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라고 진단했다. 엔켐은 2023년 약 25만 5천 톤까지 증설하고, 2025년까지 80만 톤이 넘는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오 수석연구원은 “증설에 따른 가동률 상승 시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 전해액 매출액은 전년보다 각각 114%, 89% 상승한 4,595억 원, 8,672억 원으로 점쳤다.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또한 기대했다.

한편 오 수석연구원은 NMP 리사이클 사업에도 주목했다. 양극재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용매 NMP를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전해액 사업과 더불어 고객사와 시너지를 기대해 볼 만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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