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0.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9.20.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27.12p(-1.14%) 하락한 2355.66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18.13p(-2.35%) 하락한 751.91로 거래를 마감함.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가 이번주 열리는 가운데 한번에 금리를 75bp나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확률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고강도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유입된 데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대만에 군사 개입을 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미중갈등이 심화될 것이라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음.

▶외국인 투자자가 강달러 덕에 호실적을 기록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을 순매수함.

외국인 자금 유입과 이익 전망치 상향 기업은 현대차, 기아, 포스코케미칼, LG에너지솔루션, 대한항공, 한화솔루션, 셀트리온헬스케어, 금호석유, 한국가스공사, 셀트리온, 영원무역, 한국콜마, 하이트진로, 덴티움, 현대해상 등임.

▶포스코케미칼이 19일 17만7500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연이어 경신하면서 증권사 목표주가(20민원~22만원)도 잇따라 상향함.

 2차전지 부문의 수주 확대로 중장기 실적 추정치가 오름세인데다 그룹사와의 협력에 따른 리튬, 니켈 등 주요 금속의 안정적 수급도 경쟁력으로 꼽힘.

▶철강업계가 고환율과 수요 부진에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까지 '삼중고'를 겪으면서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 등에 4·4분기 실적전망이 먹구름.

철강 제품 생산 차질은 자동차, 가전, 조선 등 제조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

▶국내 대표 배당주로 꼽히는 KT&G가 달러 강세의 혜택을 봐 강한 실적 개선 효과(3분기 영업익4180억원 전망)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옴.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KT&G는 전반적인 소비경기 둔화 우려에도 담배 사업의 실적 안정성과 달러 강세, 인삼공사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진단.

▶오스템임플란트 주가가 한 달도 안 돼 24%가량 급등하면서 이 회사를 상대로 추진되던 소액 주주 2000명의 손해배상 소송 향배가 불투명해짐. 

직원 횡령사건으로 주가가 크게 떨어질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주주들이 손실 구간에서 벗어나 승소해도 실익없어 취하 고민 중임.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기정 신임 위원장(사진) 취임 3일 만에 신세계그룹의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련 법률(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함.

SSG닷컴의 근로계약서를 서면으로 근로자들에게 교부했는지와 납품업체 대금 지급 및 판촉행사에서의 위법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대▶웅제약 창업주 고(故) 윤영환 회장의 차남 윤재훈 알피바이오 대표가 기업공개(IPO)로 600억원대 지분을 확보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나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임.

 윤 대표는 과거 동생인 윤재승 대웅제약 최고비전책임자(CVO)와 후계 구도를 놓고 갈등을 빚다가 대웅가(家)에서 밀려난 바 있음.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6일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의 판매허가를 획득함.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전이성 유방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음.

▶우리금융지주의 100% 자회사인 우리신용정보가 채무자에게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불법 채권 추심을 하다가 적발돼 금융감독원 제재를 받음.

최근 불법 사금융 피해가 증가한 가운데 무리한 채권 추심 행위에 대한 제재 수위를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됨.

▶현대바이오가 미국에서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CP-COV03’의 긴급 사용승인 신청, 후속 임상 업무를 진행할 현지 법인 ‘현대바이오 USA’를 지난 16일 미국 버지아주에 설립함.

미국 정부의 바이오 산업 ‘생산 자국화’ ‘아메리카 퍼스트’와 무관하지 않은 움직임이라는 분석임.

▶삼성전자가 독일 소비자 매체 ‘스티바’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평가에서 비스포크 냉장고가 1·2위를 차지함.

 9월 독일에서 판매되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총 10개 모델을 평가해 비스포크 냉장고 2개 모델(RL38A776ASR·RB38A7B6AS9)이  ‘매우 우수(Sehr gut)’ 평가를 받아 최고 순위에 오름.

▶한전과 자회사 11곳이 ‘릴레이 적자’ 등 영업이익 악화 속에서도  5년간 직원들에게 약 2조5000억 원(한전 8625억,한수원 5233억)의 성과급을 지급해 모럴 해저도 논란이 나옴.

메년 적자로 다음달 전기요금 인상을 앞둔 한전이 ‘성과급 잔치’를 벌여 “국민 혈세로 성과급 잔치를 벌인 꼴”이라며 비판과 함께 구조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종전보다 0.1%포인트(p) 올려잡음. 

전년 대비 올해 물가상승률은 5.2%로 기존 전망치를 0.4%포인트 웃돌 것으로 예상됨.

▶원/달러 환율이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인 1400원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b·연준)의 금리인상 폭에 관심이 쏠림. 

연준이 정책(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추가로 올리는 '자이언트스텝' 이상의 조치를 취할 경우 달러화 가치가 더 치솟을 것이란 전망 때문.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2008년부터 3000억원 이상 투자해 2000%수익률을 안긴 중국의 완성차 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2003년 시안친촨자동차(西安秦川汽车) 인수로 완성차를 만들기 시작해 연간 50만 대가량을 꾸준히 판매해 온 비야드는  3월부터 내연기관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에만 집중해 1∼7월 전기차 판매량은 41만 대로 테슬라(62만9000대)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함.

▶엔저 충격으로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달러 환산 기준)가 30년 만에 처음으로 4조 달러 아래 3조9000억 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 

2010년 중국에 세계 2위 경제국의 자리를 내준 지 10여 년 만에 3위 자리도 위태롭게 되면서 일본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음.

▶미국 헬스케어 관련주 휴마나, 시그나, 엘레반스헬스, 유나이티드헬스, 암젠 등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가운데 주가도 어느새 전 고점을 바라보는 상황. 

메디케어어드밴티지(민간보험사가 국가 대신 운영하는 미국 건강보험) 가입자 증가로 인한 시장 성장, 고령화 기조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

▶독일 폭스바겐의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가 29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거래를 시작할 계획.

기업 가치는 최고 750억유로(약 10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독일 역사상 두 번째, 유럽에선 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의 기업공개(IPO)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