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하반기 견조한 실적 전망… 신작 기대감도 확인
네오위즈, 하반기 견조한 실적 전망… 신작 기대감도 확인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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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0일 네오위즈가 하반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신작 기대감도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5,000원에서 53,000원으로 약 35%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 탑라인 매출이 견조하다고 평가하며 하반기에 이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웹보드 게임과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가 8월까지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웹보드 게임은 7월 규제 완화 이후 견조한 매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웹보드 게임은 네오위즈의 매출 중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이와 스프’도 7월 업데이트 후 매출이 반등했다.

신작 기대감도 확인됐다.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P의 거짓’이다. 지난달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 연구원은 “과거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게임들의 초기 판매량, 누적 판매량을 고려 시 P의 거짓 역시 높은 판매량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초기 6개월 예상 판매량을 기존 100만 장에서 200만 장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예상치를 달성하면 내년 매출액은 4,126억 원, 영업이익은 1,070억 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2022년 연간 예상치보다 235% 성장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P의 거짓’의 흥행 시 동사 게임 라인업에 글로벌 게임 타이틀이 추가된다”라며 “실적 개선과 함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파우게임즈가 지난 2일 출시한 신작 ‘프리스톤테일M’ 실적이 네오위즈의 지분법 이익으로 반영될 것으로도 예상했다. 네오위즈는 파우게임즈의 지분 약 39%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스톤테일M’는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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