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외국인 셀 코리아에 하락
한국증시, 외국인 셀 코리아에 하락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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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하락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05p(-0.79%) 하락한 2382.78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2371.11포인트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개인은 446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2억원, 409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1.52%), 기아(1.38%), 삼성전자(0.36%) 등은 상승했다. LG화학(-3.5%), NAVER(-2.44%), 삼성SDI(-2.11%), LG에너지솔루션(-0.98%), SK하이닉스(-0.87%), 삼성바이오로직스(-0.62%), 삼성전자우(-0.58%) 등은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섬유의복(1.33%), 통신업(1.26%), 음식료품(0.40%) 등 상승했다. 비금속광물(-3.11%), 화학(-2.47%), 전기가스업(-2.01%), 철강금속(-1.70%), 기계(-1.3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1.34p(-1.45%) 하락한 770.04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개인은 140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27억원, 92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JYP Ent.(0.16%)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3.76%), 에코프로(-3.09%), 펄어비스(-2.35%), 알테오젠(-2.14%), 셀트리온헬스케어(-2.04%), 셀트리온제약(-1.7%), HLB(-1.29%), 카카오게임즈(-1.12%), 엘앤에프(-0.65%) 등은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오락·문화(1.74%), 출판·매체복제(1.57%), 종이·목재(0.87%), 방송서비스(0.22%) 등이 상승했다. 통신서비스(-5.48%), 화학(-4.11%), 일반전기전자(-2.54%), 건설(-2.49%), 통신장비(-2.40%) 등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원 내린 138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399원을 터치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한미 통화스와프를 논의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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