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3.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9.13.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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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며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04% 내린 2384.28에 거래를 마쳤고,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를 2350~2450으로 제시.

한지영 연구원은 "주요 이벤트와 지표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전망으로 방어적인 스타일 전략의 필요하다”며 "이익 성장의 희소성이 높아진 만큼 금융 업종을 제외한 배당성장 스타일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 

▶금융당국이 경영진·최대주주의 내부자거래에 대해 30일전 사전공시 제도를 의무화한 '먹튀 금지法’인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

상장 한 달만에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주식을 팔아치워 이른바 '먹튀' 논란을 불러온 카카오페이 사태 이후 자본시장에서 제도 보완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까지 포함된 내용임.

▶전기차의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이 미래산업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 중임.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주는 8.8.부터 9.8.까지 1개월 동안 새빗켐(+112.03%), 성일하이텍(+70.27%), 코스모화학(+3.33%), 하나기술(+ 31.85%), 고려아연(+ 19.19%), 에코프로(+8.53%) 등이 오름.

▶현대에너지솔루션이 8일 전일대비 6000원(8.51%) 오른 7만6500원에 마감하며 올해 소리소문 없이 258%로 주가가 오름.

태양광 셀과 모듈 생산업체로 2016년 12월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사업부를 분사해 설립 됐으며, 태양광 모듈 매출이 90% 이상이며 이 중 58%를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에 수출함. 

▶한미약품이 개발한 바이오 신약‘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이 삼수 끝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음.

백혈구의 한 유형인 호중구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져 면역력이 떨어지는 혈액질환으로, 보통 암 환자에게 항암제를 투여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할 때 나타나는 호중구감소증을 치료-예방 약품임.

▶8월 국내 증시가 약세장 랠리를 펼치며 다소 줄었던 공매도가 9월 글로벌 통화 긴축의 우려가 재차 커진 가운데 다시 증가함.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6거래일간 하루 평균 공매도 거래 대금은 4925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7월(3641억 원), 8월(3494억 원)과 비교해 각각 35%, 41% 늘어남.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외국계 사모펀드가 보유한 상장사의 지분 가치가 38조 47억 원으로 집계돼 국내 사모펀드 보유 가치의 9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블랙록은 삼성전자(5.03%), 삼성SDI(5.24%), 호텔신라(5.09%), 포스코홀딩스(5.02%), 네이버(5.05%), 신한지주(5.67%), KB금융(6.02%), 하나금융지주(6.19%) 등 8개 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 가치는 총 25조 2773억 원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어 가동이 중단된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용광로)가 이르면 13일부터 모두 재가동될 예정.

포스코는 12일 “이날 중 4고로가 정상 가동될 예정이며, 이르면 13일 3기의 고로 모두 정상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힘.

▶부영그룹이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들어선 한전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 부지를 무상증여(기부)하면서 기부 후 남은 땅을 자연녹지에서 주거용지로 변경하는 것을 조건을 달아 이익남는 기부를 한 것으로 확인.

부영은 기부하고 남은 골프장 35만㎡를 용도변경하고, 이 땅에 53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면서 “과도한 특혜”라는 논란을 불러 일이킴.

▶한국경제가 저성장·고금리·고환율로 하반기 ‘복합 위기’에 봉착할 가능성이 커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전 분기 대비 0.7%)은 OECD 회원국을 비롯한 주요 35개국 가운데 20위로, 1분기(18위)보다 두 계단 하락함.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큐텐(Qoo10, 구영배 대표)이 2일 티몬 인수를 완료함. 

티몬 대주주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보유한 티몬 지분 81.74%와 PSA컨소시엄(티몬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16.91% 등 총 100%를 큐텐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 지분과 교환함.

▶하이트진로 화물차주와 하이트진로 간 갈등이 6개월 만에 지난 9일 불법농성 재발방지를 전제로 손해배상 소송·가압류를 철회하는 쪽으로 봉합.

화물연대 조합원은  3월 파업 당시 운임비 30% 인상을 요구해오다 지난달 16일 서울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를 무단 점거할 당시 핵심 구호를 손배소·가압류 철회로 바꿈.

▶11월 8일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공화당 누가 승리 하든 中國 견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임.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칩과 과학(CHIPs) 법안’,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美國 이익을 우선 하는 재정 지원 법안을 연달아 통과 시키며 지지율 반등에 성공한 점에 비춰 누가 이기든 中國 견제 기조는 바꾸지 않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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