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5.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9.05.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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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외환보유액이 감소했다. 미 달러 강세 영향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전세계 외환보유액 순위는 기존과 동일한 9위를 유지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2년 8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364억3000만달러로 전월 말(4386억1000만달러)보다 2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외환시장 개입 속도 조절로 직전달 소폭 증가하더니 다시 감소세로 돌아간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화자산 운용수익,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도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감소한 데 기인한다"며 "미 달러화 지수 기준 지난달 중 미 달러가 약 2.3% 평가절상됐다"고 설명했다.지난달 미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면서 외환보유액 감소폭이 커졌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미 달러화가 아닌 유로화·파운드화 등 다른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감소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 달러인덱스(DXY)는 108.77으로 전월(106.35)보다 2.3% 상승했다. @뉴시스
8월 외환보유액이 감소했다. 미 달러 강세 영향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전세계 외환보유액 순위는 기존과 동일한 9위를 유지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2년 8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364억3000만달러로 전월 말(4386억1000만달러)보다 2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외환시장 개입 속도 조절로 직전달 소폭 증가하더니 다시 감소세로 돌아간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화자산 운용수익,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도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감소한 데 기인한다"며 "미 달러화 지수 기준 지난달 중 미 달러가 약 2.3% 평가절상됐다"고 설명했다.지난달 미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면서 외환보유액 감소폭이 커졌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미 달러화가 아닌 유로화·파운드화 등 다른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감소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 달러인덱스(DXY)는 108.77으로 전월(106.35)보다 2.3% 상승했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이번 주(9월 5~8일) 코스피 지수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2360~2460선 내에서 오갈 전망.

시장은 고강도 긴축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행보를 주시할 것으로 보임.

▶9월 KB스타리치, 선바이오, 오픈엣지테크, 모델솔루션, 더블유씨피, 사페론, 핀텔, 플라즈맵, 알피바이오, 이노룰스 등이   기업공개(IPO)를 추진.

금리 급등세와 경기 둔화 우려로 자본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9월 공모 시장의 흥행을 단언하긴 쉽지 않다는데 IB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임. 

▶개인투자자들이 8.1~9.2까지 삼성전자의 주가가 5만원 대로 내려가자 저가 매수 기회로 인색해 1조61730억 원 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드러남.

이 기간 개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금액은 카카오뱅크(3204억 원), 네이버(2850억 원), SK하이닉스(2253억 원) 등 다른 순매수 상위 종목보다도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남.

▶입국 전 PCR검사 없애자 여행·레저株가 훈풍.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주 여행·항공주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면서 3개월 수익률이 -13.94%였지만, 최근 여행 규제 완화로 8월 한달새 하나투어(+15.5%)롯데관광개발(+ 6.0%) 파라다이스(+18.9%), GKL(+10.1%) 등이 상승함.

▶대기업 121개 중 10곳 중 6곳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高’에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이 없거나 계획을 수립하지 못함.

기업들이 신규 채용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는 이유로는 ‘추가 인력 수요가 없음’(30.0%),‘회사 사정의 어려움’(20.0%), ‘코로나19 등 국내외 경제 및 업종 경기 악화’(12.0%), ‘인재 확보 어려움’(12.0%) 등의 순임.

▶롯데가 베트남 호찌민에 총사업비 9억달러(약 1조2267억원)를 투자해 대형 복합단지 건설에 나섬.

5만㎡ 부지에 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을 비롯해 아파트, 오피스, 호텔 등을 개발하는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임. 

▶에너지기업인 대성홀딩스(차남 김영훈 회장)가 서울도시가스(차남 김영민 회장) 보유 지분 15만 주를 357억원(주당 23만 7900원)에 블룩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정리함.

대성그룹은 2001년 김수근 대성그룹 창업주가 별세한 직후 세 아들이 경영권 분쟁을 이어간 끝에 3개 계열 대성산업(장남 김영대), 서울도시가스(차남 김영민), 대성홀딩스(삼남 김영훈)으로 분리 됐으나 이번 대성홀딩스의 서울도시가스 지분 매각으로  차남과 삼남간 ‘불편한 동거’가 매듭 지어짐.

▶ 한국가스공사가 올겨울을 지나면서 12조6000억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는 미수금을 2026년까지 모두 해소하겠다는 자구안을 기획재정부에 낸 것으로 4일 확인.

그동안 오른 연료비를 반영해 가스요금을 인상하고, 추후 연료비가 내리더라도 가스비 인하폭을 줄여 미수금을 회수하겠다는 것.

▶뉴욕증시는 이번 주(9월 5~9일) 긴축 공포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Fed)과 각국의 금리 인상 행보에 이목이 쏠릴 전망.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잭슨홀 회의 발언 이후 이어진 주가 하락세가 지속될지도 관심 거리이며, 호주·캐나다·유럽 등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도 관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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