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내년부터 실적 성장 본격화
레인보우로보틱스, 내년부터 실적 성장 본격화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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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내년부터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냈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8.2% 증가한 69억 원, 영업이익은 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내년에는 협동 로봇 생산능력이 1,000대에서 3,000대로 증가한다. 또 코로나로 지연되었던 해외 진출이 재개될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국내 최초의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개발을 통해 핵심 요소 기술과 부품을 내제화했다”라고 평가했다. KAIST 연구소 시절 국내 최초의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바 있다. 그를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과 사업 확장성을 갖추었다고 분석했다. 협동 로봇은 국내 및 해외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이 가능하다. 또 자율이동 로봇, 의료용 로봇, 4족보행 로봇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봇 핵심 부품 및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 및 사용해 원가율이 낮은 점도 강점이다.

강 연구원은 "국내 대표 로봇 관련주로 중장기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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