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44포인트(2.28%) 떨어진 2415.61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72포인트(2.32%) 내린 788.32로 마감함.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본부장은 "미·중 갈등을 고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경기 침체와 미·중 갈등 이슈까지 겹치며 원화가치가 급락하자 외국인이 현·선물을 대규모로 매도한 점도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함.
▶대표적인 ‘경기방어주(株)’ 통신사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평가에다 예상보다 저조한 2분기 실적이 겹치면서 불안한 헹보를 보임.
KT 주가는 지난달 23일(3만9150원) 대비 7거래일 만에 6.4%하락한 3만6650원에, LG유플러스도 같은 기간 7.1% 하락한 11,200원에, SK텔레콤은 같은 기간 2.5% 상승한 52,400원을 기록해 겨우 체면치레함.
▶국내 부채비율 100%미만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30%가 넘는 ‘초알짜’ 기업은 HMM·네이버 등 총 29곳(코스피7곳, 코스닥22곳)으로 나타남.
매출 1조 클럽 순위는 HMM(매출 13조6646억원), 네이버(5조187억원). 에스디바이오센서(2조8472억원), 셀트리온(1조6158억원), 씨젠(1조1486억원)등임.
▶원화의 가치가 날개 없는 추락을 이어가며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17.3원 내린(환율 상승) 달러당 1354.9원을 기록하며 세계금융위기였던 2009년 4월 28일(달러당 1356.8원) 수준으로 떨어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두 번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은 데다, 오는 20~2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 FOMC에서도 0.75%포인트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며 원화 약세가 이어짐.
▶아모레퍼시픽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빅스텝'에 나섬.
대표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의 모델을 블랙핑크 '로제'로 파격 발탁한 데 이어 미국의 럭셔리 클린 뷰티 브랜드 '타타 하퍼'를 인수함.
▶성신양회는 1일 국내 토목PC(Pre-cast Concrete, 사전제작 콘크리트) 생산 1위 기업 케이씨산업과 해외 PC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함.
PC공법은 70% 이상을 차지하는 부품을 공장에서 선 제작한 후 현장에서 설치하는 OSC(Off-Site Construction) 스마트 건설공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