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성공 가능성 크다… 목표주가 ↑
네오위즈, ‘P의 거짓’ 성공 가능성 크다… 목표주가 ↑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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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네오위즈의 신작 ‘P의 거짓’이 지난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최고 액션 어드벤처 게임’(Best Action Adventure Game)을 포함한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NH투자증권은 31일 보고서를 내고 ‘P의 거짓’의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4,000원에서 44,000원으로 상향했다.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장르 신작으로 2023년 여름 출시가 예상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동영상과 게임 플레이 반응이 양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P의 거짓’을 올해 2월 출시된 같은 장르 ‘엘든 링’과 비교했다.

‘엘든 링’은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P의 거짓’과 같은 ‘최고 액션 어드벤처 게임’ 상을 탔다. 출시 후에는 4개월간 1,660만 장이 판매됐다. 안 연구원은 이를 고려해 ‘P의 거짓’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P의 거짓’은 그동안 한국 게임업체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콘솔 게임 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매출이 발생할 수 있고,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도전이라는 점에서 평가가치 재산정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4,544억 원, 영업이익 1,025억 원으로 예측했다.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72.6% 오른다고 봤다. “‘P의 거짓’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거둔다면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지난 7월부터 적용된 웹보드 규제 완화로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2023년에 온전히 반영된다는 전망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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