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통화 긴축 전망에 관망세가 우세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4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0포인트(0.16%) 상승한 432.05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기간 25.83포인트(0.20%)오른 1만3220.06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4.74포인트(0.39%) 상승한 6386.76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6.60포인트(0.22%) 내린 7471.51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주요 인사의 매파적 발언이 새로 나오면서 유럽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물가가 매우 높기 때문에 연준이 이를 통제하기 위해 통화 긴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예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