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증시가 상승했다. 정부의 리스크 대응으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11포인트(0.50%) 상승한 2447.45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149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5억원, 기관은 141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35%), 삼성SDI(0.68%), NAVER(0.21%), 카카오(0.13%) 등은 상승했다.
LG화학(-0.97%), 삼성전자우(-0.55%), 현대차(-0.53%), SK하이닉스(-0.43%), 삼성전자(-0.17%),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은 하락했다. 현대로템(16.23%)은 K2 흑표 전차의 유럽 수출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농심(6.98%)은 내달 라면 등의 제품 가격 인상계획에 급등했다.
업종 별로는 비금속광물(3.26%), 종이목재(1.42%), 음식료품(1.40%) 등이 상승, 전기가스업(-1.72%), 의료정밀(-1.54%), 보험(-0.6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대비 9.72포인트(1.24%) 상승한 793.1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에 따르면, 개인은 20억원, 기관은 30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0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1.13%)를 제외한 나머지는 일제히 상승했다.
HLB(4.37%), 알테오젠(4.22%), 에코프로비엠(3.41%), 스튜디오드래곤(3.03%) 등의 상승 폭이 비교적 컸다.
업종별로는 금속(2.52%), 운송장비·부품(2.39%), 오락·문화(2.36%) 등이 상승, 음식료·담배(-0.60%), 섬유·의류(-0.46%), 운송(-0.45%) 등이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내린 1342.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