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전력 제한공급 등에 반락 마감↓
중국 증시, 전력 제한공급 등에 반락 마감↓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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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반락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과 전력 제한 공급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8일(현지시간)중국증시에서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98 포인트(-0.46%)하락한 3277.54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 대비 78.14 포인트(-0.62%)떨어진  1만2517.32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 대비 2.09 포인트(-0.08%)하락한 2775.82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은 폭염으로 인한 전력 부족으로 전국 각지에서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거나 조업을 단축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신에너지차 구입 촉진을 위해 면세, 감세 조치를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후춘화(胡春華) 부총리도 소비진작을 위해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시장은 제한적 반응을 보였다.

업종 별로는 자동차주와 전력주, 중전기주, 의약품주, 소매유통주, 부동산주도 내렸다. 반면 배터리 관련주와 자동차 부품주, 전자부품주, 반도체 관련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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