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명성 되찾는 대우證, 영원한 1위 선언
옛 명성 되찾는 대우證, 영원한 1위 선언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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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매매 시장점유율 1위’ 등 희소식 연이어 연신 ‘흐믓’
대우증권에 희소식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해 대우증권은 위탁매매 시장점유율 1위, 자산 계좌 금액 7조원 돌파, 신용등급 ‘A’ 회복, 잇따른 국내외 각종 언론사들의 ‘최고 증권사 선정’ 수상 소식 등이 이어지며 연신 흐믓한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대우증권은 올해도 여세를 몰아 위탁매매 시장점유율 1위 재탈환이 아닌, 영원한 1위를 꿈꾸며 옛 대우증권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대우증권은 올해 역시 출발이 좋다. 매일경제신문사의 경제주간지 ‘매경이코노미’가 주관하는 ‘2004년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선정(발표시기 1월)’에서 대우증권이 6개 업종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매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불과 6개월전만해도 대우증권은 ‘2004년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선정’에서 단 2명의 베스트를 배출하는데 그쳐 대우증권 역사 이래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단기간에 이뤄낸 엄청난 성과에 대해 매경이코노미는 “대우증권의 손복조 사장이 리서치를 가장 잘 이해하는 CEO인데다 회사 전체 분위기가 리서치뿐 아니라 전 부문에서 1위를 지향하는 등 상승탄력을 받고 있어 가능했다”고 해석했다. 또한 아시아권 최초로 선박펀드를 출시해 돌풍을 일으킨 대우증권은 이달 20~21일에도 122억원 규모의 '동북아 펀드 8호’판매를 앞두고 또한번의 인기몰이를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대우증권의 놀라운 성과 뒤에는 손복조 사장의 일관된 추진력이 바탕이 되고 있다. 지난 6월 11일에 취임한 손복조 사장은 대우증권, 대우경제연구소를 거쳐 20년간 증권업계에 몸담고 있는 정통 증권맨이다. 그는 취임 후 일관되게 “증권사의 주된 업무는 브로커리지 영업(주식위탁매매 업무)”이라고 강조, “대우증권 직원들의 맨파워를 강화해 위탁매매업무로 승부를 내고 브로커리지 영업을 강화해 기반을 다진 후, 투자은행(IB)업무 등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독특한 경영방식과 든든한 리더십은 언론을 통해 자주 보도되고 있다. 부임하자마자 손 사장은 전국 지점장을 불러 관리자에서 영업맨으로 돌아가자고 주문했다. 경험과 노하우로 다져진 지점장들이 일선 영업을 나서며 주식 고객과 금융상품 판매가 늘어 위탁매매 시장점유율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직원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고 이메일을 직접 보내기도 하는 그는 지난해 9월,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대우증권의 자산관리 계좌 규모가 6조원 돌파한 것을 기념해 전국 각 지점에 피자를 배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그는 맥주단합대회, 등반대회 등과 더불어 전국을 순회하며 ‘직원과 사장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고, 새해을 맞으며 신입사원 한계 극복 프로그램에 동참해 40km의 고된 행군에 참여하기도 했다. 올해도 그는 “대우증권만의 강점인 판매력을 더욱 강화해 영원한 1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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