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들어 주식 시장이 안정세로 접어드는 가운데 2차전지 관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일진머티얼즈, SKC, 금양 등이 시장 주도주로 떠오르고 있음.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통과로 외국인이 LG에너지솔루션(18.69%),삼성SDI(16.01%)와 SK이노베이션(16.33%)등을 대거 사들이면서 국내 증시 상승 모멘텀을 이끌고 있음.
▶정부 금융당국의 ‘엄벌 경고’ 이후 반 토막 났던 공매도 거래가 12일 3849억4100만 원을 기록하면서 2주 만에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남.
금융당국이 불법공매도 엄단 의지를 밝힌 지난달 28일 3978억2559만 원이었던 코스피 공매도 거래대금은 이틀 만인 이달 1일 2648억195만 원까지 줄었으나 이후 점차 늘어나는 추세임.
▶현대차룹이 상반기 329만대를 판매해 완성차 판매량에서 도요타(513만), 폭스바겐(400만)에 이어 처음으로 전 세계 3위에 올라섬.
지난해부터 이어진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에 상대적으로 적절히 대처하면서 다른 완성차 브랜드에 비해 판매량 감소폭이 적었고, 최근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선방했기 때문.
▶SK그룹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기업 테라파워에 3200억원을 투자함.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원자로인 SMR을 앞세워 국내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구상임.
▶신한금융그룹이 6위권 손해보험사인 한화손해보험 인수에 나섬.,
한화손보는 올해 3월말 기준 자산 20조원으로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에 이은 6번째임.
▶씨젠의 2분기 매출 1284억 원(전년 동기 대비 _57.5%), 영업이익 130억 원(전년 동기 대비 -91%)급감해 수익성이 악화됨.
코로나 특수를 맞아 주요 비용은 늘어났지만 매출 증대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모습임.
▶태광그룹의 섬유·화학 계열사이자 대표적인 ‘황제주’로 꼽히는 태광산업이 수익성 악화로 2분기 영업손실 -78억원을 기록해 10년 만에 충격적인 성적표를 냄.
태광산업의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자산 및 공정가치금융자산 포함)은 1조4542억원으로, 전년(1조2077억원)보다 2465억원 늘었으며, 부채비율 24.0%에 불과해 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음.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며 내년 1월 연 매출 40조원 규모의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사로 도약을 추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오는 11월 4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내년 1월1일 합병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