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6.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8.16.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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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내려도 안 팔려"…서울 아파트 매도·매수 발길 모두 '뚝'끊겼다. 잇단 금리 인상에 경기침체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위축되고 있다. 올해부터 아파트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더니, 최근에는 거래절벽을 넘어 사실상 거래가 끊겼다. 여름철 비수기와 맞물린 데다, 금융권 대출금리 인상이 겹치면서 '거래절벽'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는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더니,  3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4로 전주(84.6)보다 0.2p 떨어졌다. 지난 5월 2일(91.1) 조사 이후 14주 연속 하락세로, 2019년 7월 8일(83.2)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서울의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가 나타냈다. 서울 5개 권역 중 매매수급지수가 가장 낮은 곳은 마포·은평·서대문이 있는 서북권으로, 전주 78.0에서 이번 주 77.7로 하락했다. 또 강남4구가 포함된 동남권도 91.6에서 90.7로 떨어졌다. 용산·종로·중구 도심권만 83.2로 전주와 동일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90.1로 전주(90.5) 대비 0.4p 하락했다. 이는 2019년 11월(90.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말(100.1) 이후 줄곧 100아래에 머물고 있다. 수도권이 87.5에서 87.2로 0.3p 하락했고, 지방은 93.3에서 92.8로 0,5p 떨어졌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과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주택 매수세가 전체적으로 위축됐다"며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향후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지금과 같은 거래절벽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며 "집값 하락세가 조금 더 뚜렷해지면 입지 조건 등이 좋은 단지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부 살아날 수 있다"고 했다. @뉴시스
"3억 내려도 안 팔려"…서울 아파트 매도·매수 발길 모두 '뚝'끊겼다. 잇단 금리 인상에 경기침체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위축되고 있다. 올해부터 아파트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더니, 최근에는 거래절벽을 넘어 사실상 거래가 끊겼다. 여름철 비수기와 맞물린 데다, 금융권 대출금리 인상이 겹치면서 '거래절벽'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는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더니, 3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4로 전주(84.6)보다 0.2p 떨어졌다. 지난 5월 2일(91.1) 조사 이후 14주 연속 하락세로, 2019년 7월 8일(83.2)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서울의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가 나타냈다. 서울 5개 권역 중 매매수급지수가 가장 낮은 곳은 마포·은평·서대문이 있는 서북권으로, 전주 78.0에서 이번 주 77.7로 하락했다. 또 강남4구가 포함된 동남권도 91.6에서 90.7로 떨어졌다. 용산·종로·중구 도심권만 83.2로 전주와 동일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90.1로 전주(90.5) 대비 0.4p 하락했다. 이는 2019년 11월(90.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말(100.1) 이후 줄곧 100아래에 머물고 있다. 수도권이 87.5에서 87.2로 0.3p 하락했고, 지방은 93.3에서 92.8로 0,5p 떨어졌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과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주택 매수세가 전체적으로 위축됐다"며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향후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지금과 같은 거래절벽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며 "집값 하락세가 조금 더 뚜렷해지면 입지 조건 등이 좋은 단지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부 살아날 수 있다"고 했다. @뉴시스

▶8월 들어 주식 시장이 안정세로 접어드는 가운데 2차전지 관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일진머티얼즈, SKC, 금양 등이 시장 주도주로 떠오르고 있음.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통과로 외국인이 LG에너지솔루션(18.69%),삼성SDI(16.01%)와 SK이노베이션(16.33%)등을 대거 사들이면서 국내 증시 상승 모멘텀을 이끌고 있음.

▶정부 금융당국의 ‘엄벌 경고’ 이후 반 토막 났던 공매도 거래가 12일 3849억4100만 원을 기록하면서 2주 만에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남.

금융당국이 불법공매도 엄단 의지를 밝힌 지난달 28일 3978억2559만 원이었던 코스피 공매도 거래대금은 이틀 만인 이달 1일 2648억195만 원까지 줄었으나 이후 점차 늘어나는 추세임.

▶현대차룹이 상반기 329만대를 판매해 완성차 판매량에서 도요타(513만), 폭스바겐(400만)에 이어 처음으로 전 세계 3위에 올라섬. 

지난해부터 이어진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에 상대적으로 적절히 대처하면서 다른 완성차 브랜드에 비해 판매량 감소폭이 적었고, 최근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선방했기 때문.

▶SK그룹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기업 테라파워에 3200억원을 투자함.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원자로인 SMR을 앞세워 국내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구상임.

▶신한금융그룹이 6위권 손해보험사인 한화손해보험 인수에 나섬.,

한화손보는 올해 3월말 기준 자산 20조원으로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에 이은 6번째임.

▶씨젠의 2분기 매출 1284억 원(전년 동기 대비 _57.5%), 영업이익 130억 원(전년 동기 대비 -91%)급감해 수익성이 악화됨.

코로나 특수를 맞아 주요 비용은 늘어났지만 매출 증대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모습임.

▶태광그룹의 섬유·화학 계열사이자 대표적인 ‘황제주’로 꼽히는 태광산업이 수익성 악화로 2분기 영업손실 -78억원을 기록해 10년 만에 충격적인 성적표를 냄.

태광산업의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자산 및 공정가치금융자산 포함)은 1조4542억원으로, 전년(1조2077억원)보다 2465억원 늘었으며, 부채비율 24.0%에 불과해 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음.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며 내년 1월 연 매출 40조원 규모의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사로 도약을 추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오는 11월 4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내년 1월1일 합병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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