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8.09.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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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2.3p(0.09%) 상승한 2493.10에,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78p(-0.09%) 하락한 830.86으로 장을 마감함.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통화정책 안도에 반등하던 증시가 통화정책 부담은 다소 커졌다. 하지만, 경기침체 우려가 진정되면서 증시는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면서 "이 같은 모습은 아시아 증시 전반에 나타나는 양상"이라고 설명.

▶국내 정유업계가 하반기(7∼12월) 유가 하락세와 정제마진 감소, 수요 둔화 전망으로 하락 수순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임.

SK이노베이션이 3조9783억 원(전년 대비 249%↑), 에쓰오일 3조539억 원(154%↑), 현대오일뱅크 2조748억 원(206%↑)을 기록했고, GS칼텍스도 상반기 2조 원대 흑자를 냈을 것으로 전망.

▶광고 사업이 주력인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카카오 등이 성장세의 둔화에다 경기 변동에 민감한 광고 시장이 하반기에 작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임.

네이버는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8500원(3.18%) 떨어진 25만8500원에 , 카카오는  800원(0.99%)오른 8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함.

▶낙폭이 컸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 종목의 주가가 이달 들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음.

8월 파라다이스(8.49%) 롯데쇼핑(6.39%) 모두투어(4.64%), 현대백화점(1.95%), 호텔신라(1.81%), 효성첨단소재(1.53%), 롯데관광개발(1.28%) 등 리오프닝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꿈틀.

▶카셰어링 1위 기업 쏘카가 공모 물량을 20% 줄이고 가격도 최고가에서 40%가량 할인한 2만 8000원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

수요예측이 생각보다 부진했지만 철회하기보다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최소화하면서 코스피 상장을 강행하기로 가닥을 잡음.

▶LIG넥스원은 8일 전 거래일보다 6.09% 오른 9만 4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LIG넥스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902억53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1.5%), 영업이익 471억 7000만 원(전년 동기 대비 +63.8%) 증가함.

▶한국투자증권의 트레이딩시스템이 전산 장애로 8일 오후 먹통이 되면서 해외 주식투자자들의 거래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음.

한국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은 이날 장 마감 후 전산 오류가 발생해 오후 저녁 11시까지 접속이 되지 않음.

▶현대차·기아가 美 현지 생산하는 車만 세액 공제 적용된다는 조항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가운데 韓배터리 3사는 호재가 될 전망.

국내 배터리 3사 모두 미국에 자체적으로 생산공장을 이미 지었거나 현지 완성차 업체와 합작법인을 세워 설비를 건설 중이기 때문.

▶세아베스틸의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와 공동 투자한 합작법인 SGSI(세아 걸프 스페셜스틸 인더스트리스) 설립을 완료함.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해 9월 아람코가 대주주인 사우디 산업투자공사와 현지에 스테인리스 무계목강관과 튜브 공장을 세우기 위해 2억3000만 달러 규모의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함.

▶세금 신고, 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택스테크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가 아르바이트 급여 및 일정 관리 앱 ‘하우머치’의 운영사 두들팩토리를 인수함.

하우머치가 보유한 아르바이트생들의 근무 데이터 등에 삼쩜삼의 기술을 더해 다양한 기그워커를 대상으로 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소비자물가지수는 4.9% 상승해 1998년(7.5%)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가격이 치솟고 있어 물가가 향후 더 오를 가능성이 있어 연간 5%대 물가 상승률을 피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옴.

▶일본 도요타가 첫 전기차 bZ4X를 전액 환불 조치하기로 함. 

최초에 결함을 발견하고 한 달가량 정밀 분석한 결과, 리콜로도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

▶손정의(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이 기술주 급락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4∼6월)  3조1627억엔(30조5000억원)의 사상 최대 손실을 기록.

소프트뱅크는 2020년 역대 최대 흑자인 4조9880억엔을 거둔 지 1년 만인 지난해 1조7080억 엔의 사상 최대 연간 순손실을 낸 데이어 이번  3조엔 이상 적자를 내면서 불과 6개월 만에 5조원 이상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함.

▶엔화 가치 하락으로 가파르게 치솟았던 엔·달러 환율이 8일 달러당 135엔대를 하락해 정점을 찍었다는 관측이 나옴. 

엔·달러 환율 급등은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 △국제 유가 상승 △안전자산으로서의 엔화 위상 실추 등 세 가지 요인 때문이었는데 최근 흐름이 바뀌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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