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하이난성 상당 지역이 사실상 봉쇄에 들어가갔다. 경기선행 회복과 정책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쏟아졌다.
8일(현지시간)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5일 대비 9.91 포인트, 0.31% 올라간 3236.93으로 폐장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보다 32.94 포인트, 0.27% 상승한 1만2302.15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7.91 포인트, 0.29% 하락한 2675.69로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되고 있다. 하이난성 관광지 산야와 성도 하이커우 등 10개 지역이 이동제한에 들어갔다. 성 전체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다만 7월 수출이 예상에 반해 증가하면서 경기개선 기대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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