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5.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8.05.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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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수지 호조로 6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상반기 전망치인 210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2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56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은 32억2000만 달러 축소됐다.경상수지는 4월에는 외국인 배당 지급,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무역 적자 등의 영향으로 2020년 4월(-40억2000만 달러) 이후 2년 만에 적자를 보인 바 있다. 이후 5월에는 외국인 배당금 지급 등 계절적 요인이 완화되면서 다시 흑자 전환했다.올 상반기인 1~6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47억8000만 달러로 한은 조사국의 상반기 전망치인 210억 달러를 달성했다. 반면 지난해 상반기(417억6000만 달러) 대비 흑자 규모가 169억7000만 달러나 줄었다.  경상수지가 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기는 했지만,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줄면서 흑자폭이 큰 폭 축소됐다. 경상수지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은 올해 2월과 3월에도 각각 16억4000만 달러, 4억4000만 달러 축소됐고,  5월에도 65억5000만 달러 축소된 바 있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6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35억9000만 달러로 전년동월(75억5000만 달러) 대비 흑자폭이 39억6000만 달러 축소됐다.@뉴시스
운송수지 호조로 6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상반기 전망치인 210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2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56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은 32억2000만 달러 축소됐다.경상수지는 4월에는 외국인 배당 지급,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무역 적자 등의 영향으로 2020년 4월(-40억2000만 달러) 이후 2년 만에 적자를 보인 바 있다. 이후 5월에는 외국인 배당금 지급 등 계절적 요인이 완화되면서 다시 흑자 전환했다.올 상반기인 1~6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47억8000만 달러로 한은 조사국의 상반기 전망치인 210억 달러를 달성했다. 반면 지난해 상반기(417억6000만 달러) 대비 흑자 규모가 169억7000만 달러나 줄었다. 경상수지가 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기는 했지만,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줄면서 흑자폭이 큰 폭 축소됐다. 경상수지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은 올해 2월과 3월에도 각각 16억4000만 달러, 4억4000만 달러 축소됐고, 5월에도 65억5000만 달러 축소된 바 있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6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35억9000만 달러로 전년동월(75억5000만 달러) 대비 흑자폭이 39억6000만 달러 축소됐다.@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1포인트(0.48%) 오른 2473.11에,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90포인트(1.20%) 오른 825.16에 장을 마감함.

김선제 성결대학교 교수는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고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하는 지표가 발표되며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전날 대만 방문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이동하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 다만 중국이 이날 대만 주변에서 실사격을 포함한 본격적인 군사훈련에 돌입하며 위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고 분석.

▶한국증시의 불안한 행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JB금융지주(9.69%), 금호건설(8.68%), LX인터내셔널(7.93%), KT(5.69%), LG유플러스(5.23%), 삼성증권(7.96%), NH투자증권( 6.10)등 고배당주에 쏠림. 

전문가들은 “섣부르게 공격적인 저가 매수에 나서기보다 높은 배당수익률, 배당금 증가 성향, 이익률 등을 따져 배당주에 투자하는 방안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조언.

▶카카오는 2분기 매출 1조8223억원(전년동기비 34.7%), 영업이익 1710억원(전년동기비 5.1%)로 역대 최대 실적를 올렸다고 4일 발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소폭 밑돌았고, 주력 사업인 광고와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성이 둔화 되면서 성장과 확장성에 대한 고민에 빠짐.

▶대한항공이 화물사업 호황과 함께 여객 수요 회복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함.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 3조3324억원(전년 동기비 +71%), 영업이익 7359억원(전년 동기비+274%)을 거뒀다고 4일 잠정 공시함.

▶글로벌 태양광발전 수요 급증으로 패널을 제조하는 한화솔루션과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가 호실적을 기록함.

한화솔루션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891억원(전년동기비 +22%), 영업이익 2777억원(전년동기비 +25.6%을, OCI는 매출  1조551억원(전년동기비+37.5%), 영업이익 1810억원(+8.8%)를 기록함. 

▶2020년 상승장을 주도한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종목들이 실적이 예상보다 선방한 데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도 일부 누그러지면 다시 급등하고 있음.

카카오(+7.5%) 카카오페이(+14.95%) 카카오뱅크(+4.78%) 네이버(+1.67%) 위메이드(+25.25%)컴투스홀딩스(+15.52%) 카카오게임즈(+15%) 아프리카TV(11%) HLB(5.55%) 알테오젠(7.32%) LG에너지솔루션(+24%) 삼성SDI(16%)오름.

▶시멘트 가격이 다음달부터 인상된다는 소식에 시멘트 업체 주가가 강세를 나타낸 반면 건설주는 원자재인 시멘트 가격 상승 우려로 부진한 모습을 보임.

한일시멘트(6.90%) 아세아시멘트(3.33%) 성신양회(2.94%) 쌍용C&E(2.84%) 고려시멘트(2.11%) 삼표시멘트(1.40%) 등 시멘트주도 일제히 상승했고, 태영건설(-2.79%) DL건설(-2.51%) 금호건설(-0.36%) 현대건설(-0.71%) 대우건설(-0.38%) 등 대부분의 건설주가 약세를 보임.

▶SK그룹 중간 지주사인 SK디스커버리(자회사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가 ‘바이오 컨트롤타워’를 신설.

백신, 혈액제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서 바이오 신약 개발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

▶672조원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아폴로)가 10억달러(약 1조3100억원) 규모의 크레디트 펀드를 조성해 한국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 

아폴로는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칼라일그룹과 함께 미국의 4대 PEF 운용사임.

▶ 6개 경제단체들은 이재용(삼성)·신동빈(롯데)·박찬구(금호석화)·이호진(태광)·장세주(동국제광) 등 기업인 사면을 법무부에 건의함.

법무부가 사면심사위(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노공 법무부 차관 등 법무·검찰 내부 인사 4명과 외부 위원 5명 등 9명)를 열고 대상을 선정하면 대통령 재가 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사면이 확정됨. 

▶4월 시멘트값(15%~18%)을 올린 시멘트업계가 오는 9월 또다시 12~15% 인상을 추진하자 건설업계와 레미콘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섬.

한일시멘트(15%)·삼표시멘트(11.7%)인상안을  레미콘업체 등에 전달했으며, 쌍용C&E와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등 시멘트업체들도 조만간 인상 폭을 확정해 통보할 전망임.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출시한 상장지수펀드(ETF)인 ‘KINDEX 러시아 MSCI(합성) ETF’가 상장폐지 위기에 놓임. 

지난 2월 러시아 증시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았던 개인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의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중국 기업들의 매출 총합(31%)를 차지해 1995년 포천이 집계를 시작한 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30%)을 추월함.

500곳 중 홍콩을 포함한 중국 기업 수는 136개로 미국(124개)보다 12개 많았으며, 매출 1·2위는 미국기업인 월마트(5727억5400만달러)와 아마존(4698억2000만 달러)를 차지함

▶국제 유가가 미국 내 원유 수요 감소와 재고 증가 소식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해 9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4% 하락한 배럴당 90.66달러에 마감하면서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짐.

외환중개업체인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애널리스트는 “여름 휴가철임에도 미국 휘발유 수요가 7.1% 줄었다”며 “수요 전망이 모두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나쁠 수 있다”고 말함.

▶영국 중앙은행(BOE)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아 1995년 이후 최대 인상함. 

경기침체 우려에도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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