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3.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8.03.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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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긴축 가속화와 경기 침체 우려로 국내 증시가 2400선으로 미끄러졌다.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대금이 코로나19 대유행이었던 2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3조3160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7월 일평균 거래대금(26조3378억원) 보다 절 반 가량 줄어든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1월(11조8836억원) 이후 2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올 상반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1월 20조6509억원에서 2월 18조6600억원, 3월 19조8867억원, 4월 18조5576억원, 5월 16조8658억원, 6월 16조2247억원에서 점차 줄어들다가 지난달 13조원대로 급격히 감소했다.유가증권시장만 놓고 보면 한국은행이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지난 7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2463억원으로 올해 첫 7조원대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2월(7조5829억원) 이후 2년6개월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지난달 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도 6조697억원으로 지난해 7월(12조5235억원) 보다 절반으로 급감했다. 또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이 6조원을 기록한 것 역시 2020년 2월(6조5920억원) 이후 처음이다.이는 코로나19와 유동성 확대로 인한 특수가 소멸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증시가 반등하고 있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하반기부터는 증시 하락, 거래대금 감소, 시장금리 상승 등이 상당 부분 해소되며 계단식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뉴시스
글로벌 긴축 가속화와 경기 침체 우려로 국내 증시가 2400선으로 미끄러졌다.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대금이 코로나19 대유행이었던 2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3조3160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7월 일평균 거래대금(26조3378억원) 보다 절 반 가량 줄어든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1월(11조8836억원) 이후 2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올 상반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1월 20조6509억원에서 2월 18조6600억원, 3월 19조8867억원, 4월 18조5576억원, 5월 16조8658억원, 6월 16조2247억원에서 점차 줄어들다가 지난달 13조원대로 급격히 감소했다.유가증권시장만 놓고 보면 한국은행이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지난 7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2463억원으로 올해 첫 7조원대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2월(7조5829억원) 이후 2년6개월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지난달 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도 6조697억원으로 지난해 7월(12조5235억원) 보다 절반으로 급감했다. 또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이 6조원을 기록한 것 역시 2020년 2월(6조5920억원) 이후 처음이다.이는 코로나19와 유동성 확대로 인한 특수가 소멸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증시가 반등하고 있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하반기부터는 증시 하락, 거래대금 감소, 시장금리 상승 등이 상당 부분 해소되며 계단식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2.25) 대비 12.63포인트(0.52%) 하락한 2439.62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07.61)보다 3.27포인트(0.4%) 내린 804.34에 거래를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해 중국이 중국해안에서 군사훈련을 시행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화권 증시 급락도 영향을 줬다"면서 "다만, 코스피에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다른 아시아 증시 대비 낙폭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

▶SK하이닉스가 국내 8인치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기업인 키파운드리 인수 절차를 완료. 

SK하이닉스의 모체인 하이닉스반도체가 2004년 구조조정으로 관련 사업부를 매각한 지 18년 만임.

▶삼진제약은 캐나다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사이클리카와 AI 기반 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맺음.

사이클리카는 2020년 시장조사회사인 CB인사이트로부터 세계 13대 헬스케어 AI 스타트업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현재 글로벌 제약사를 포함한 국내외 다수 기업과 공동연구를 하고 있음.

▶CJ올리브영이 기업공개(IPO) 시장이 얼어붙자 그룹 차원에서 온전한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상장 작업을 잠정 중단.

CJ올리브영 IPO는 CJ그룹 오너 일가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11.04%), 이경후CJENM경영리더(4.21%)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승계 이슈와 맞물려 있음.

▶벤처캐피털 심사역 출신의 전업투자자 '디피'가 약 18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인 유튜브 경제채널 '신사임당'을 20억원에 매입함.

유튜브 '신사임당'은 한국경제TV PD 출신인 주언규 씨가 운영해온 채널로 개설 2년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넘겨 현재는 약 181만명을 보유 중임.

▶세계 1위 클린룸 설비 업체이자 태양광 모듈 제조사인 신성이엔지(대표 이지선)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신규 수주액을 달성. 

신성이엔지는 올 상반기 기준 신규 수주액 3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나 증가함.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업계 최초로 65kgf/㎟의 인장강도를 갖는 '초고강도 U전지박 생산기술'을 확보함.

고강도 동박은 공정 속도 증가, 제품 용량 증대 등의 강점을 지녀 가격경쟁력 강화와 고용량화에 유리해 이차전지 시장에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됨. 

▶GS리테일이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신선식품 제조를 맡기면서 위탁업체들로부터 222억원에 부당하게 받아낸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를 받음.

GS리테일이 수급사업자들로부터 △성과장려금 △판촉비 △정보제공료 등 부당 이익을 챙겨 하도급법을 위반함.

▶정부는 경기침체 우려에 국제 유가와 곡물가,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떨어지자 10월이면 물가가 정점을 찍고 떨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변수가 많다는 지적.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코로나19도 재확산하는 등 불안요인이 많아 국제유가 등의 하락이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의견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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