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10.55포인트 상승한 2,403.69에, 코스닥 지수는 0.06포인트 하락한 789.69에 마감함.
경기침체 우려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회전율이 6%대까지 떨어지면서 상장주식 회전율도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등 ‘거래절벽’이 현실화됐다는 우려가 나옴.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거센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우량주 상당수는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함.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등 대형주와 성장주로 분류되는 주식 비중은 줄였지만 현대글로비스·우리금융·한국우주항공·S-oil·하나금융·KT&G·GS·삼성엔지니어링·SKT·현대중·LG엔솔 등 금융·통신·방산·건설·조선주 지분을 늘린 것으로 나타남.
▶윤석열 대통령 당선 시 수혜주로 분류됐던 건설(현대건설·GS건설)·원전(두산에너빌리티·한전기술)·반도체(삼성전자·SK하이닉스)·항공우주(한국항공우주)의 성적이 새 정부 출범 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남.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 시장 불안심리가 지속되면서 강력한 정책 모멘텀조차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며, 정책 모멘텀이 실질적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 한 힘을 발휘하진 못할 것이라는 지적임.
▶치과용 임플란트 1위 업체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올 2분기 깜짝 최대 실적을 달성함.
2분기 매출 2654억원(전년 동기 대비 +31.&%), 영업이익 562억원(+64.2%)를 기록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4995억원(전년 대비 +33.9%), 영업이익1074억원(전년대비 79.7%)을 기록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증시가 급락 와중에도 위탁생산(CMO)수주 구조가 뒷바탕이 돼 주가가 7.1% 하락에 머물며 버틴 것으로 나타남.
반면 경쟁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43.11%, 6.57% 하락하면서 업종 내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매력이 높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나노 공정을 통한 파운드리 제품 양산에 성공함.
3나노 공정은 반도체 제조 공정 가운데 가장 앞선 기술로, TSMC와 미국 인텔 등 파운드리 경쟁사를 제치고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선보임.
▶신재생에너지 기업 SK E&S가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 연안에 99㎿(메가와트) 규모 고정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설립을 추진.
한국전력 발전자회사와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고 내부 투자심의위원회 승인이 내려지면 이르면 연말 단지 착공에 돌입할 계획임.
▶SK그룹의 화학 계열사들이 해외 유력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건립과 공동 연구에 나섬.
SK케미칼은 中 친환경 기업 슈에와 재활용 플라스틱 공장 건설을, SK이노베이션의 계열사 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 수처리·폐기물업체 베올리아와 폐플라스틱 재활용에 협력 계약을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