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3.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7.23.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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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02포인트(0.66%) 내린 2393.14에, 코스닥 지수는 5.40포인트(0.68%) 내린 789.75에 거래를 마감함.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전일 유로화 강세에 따른 달러 약세, 미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며 테슬라를 중심으로 기술·성장주가 강세를 나타냈지만 어닝 쇼크를 기록한 스냅이 시간 외에서 약 26% 급락해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훼손했다"면서 "장 초반 상승한 코스피도 하락 전환했으며 장중 달러 강세 반전과 미 국채 금리가 단기물 중심으로 재차 상승세를 보이며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

▶’신진시스템 무상증자 요구 공시’로 차익을 챙긴 '슈퍼개미' 김용태(39)씨가 코스닥 기업 양지사 지분(5.25%)을 대거 사들여 관심이 집중.

김씨는 보유 목적으로 △무상증자  △자진 상장폐지를 기재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다는 명목의 무상증자와 회사 가치를 높인다는 자진상폐라는 상충되는 두 가지 안건을 제시함.

▶증시 불황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의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이 반 토막남.

두나무는 연초 주당 가격 50만원을 기록했지만 22일 22만원을 기록하며 56% 빠졌고, 컬리 역시 연초 11만2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59.8% 감소함.

▶롯데케미칼이 안정적인 수소·암모니아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 무역상사인 이토추상사와 협력 양해각서를 맺음.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대표 겸임)은 “롯데케미칼의 암모니아 유통·활용 인프라와 사업 경험에 이토추상사의 암모니아 저장 사업 역량 등을 결합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업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함.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데 불복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도 승소함.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손 회장의 연임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옴.

▶’기업가치 4조원대’ 게임 개발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코스닥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감.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2021년 6월 말 출시한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회사로, 액션스퀘어를 설립해 상장 시킨 김재영 대표가 2018년 설립했으며, 카카오게임즈가 오딘의 유통을 맡고 있음.

▶한국투자증권이 지분(4.18%)를 보유한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새빗켐의 ‘셀프상장’으로 수십억원의 투자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됨.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새빗켐의 보유 지분율이 5%가 되지 않아 규정상 문제가 없다”며 “기존에는 1개월간 의무 보유 대상이었으나 자발적으로 기간을 연장해 이해충돌 우려를 줄였다”고 말함.

▶4대 금융그룹이 가파른 금리 상승 속에 이자수익을 크게 늘리면서 올 상반기(1∼6월) 9조 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두면서 과도한 이자 장사 비판이 나옴.

KB(2조7566억 원), 신한(2조7208억 원), 하나(1조7274억 원), 우리(1조7614억 원) 등 국내 4대 금융지주는 상반기에 총 8조9662억 원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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