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2.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7.22.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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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04(2015년 100기준)로 전월대비 0.5% 올라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월(0.7%) 보다는 소폭 축소됐다. 지수 자체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9.9% 상승해 1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손진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국제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5월 배럴당 108.2 달러에서 6월 113.3 달러로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체 생산자물가는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며 "반면 제1차금속제품과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가 전달 대비 각각 0.8%, 0.7%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폭은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생산자물가는 일반적으로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7.4% 상승했다. 식료품은 전월대비 0.5% 상승했고, 신선식품은 3.7% 올랐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4.0% 상승했고, IT는 0.4% 하락했다. 농림수산품 물가는 농산물(1.2%)과 수산물(3.0%)이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4.7%), 화학제품(1.6%) 등이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뉴시스
생산자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04(2015년 100기준)로 전월대비 0.5% 올라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월(0.7%) 보다는 소폭 축소됐다. 지수 자체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9.9% 상승해 1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손진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국제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5월 배럴당 108.2 달러에서 6월 113.3 달러로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체 생산자물가는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며 "반면 제1차금속제품과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가 전달 대비 각각 0.8%, 0.7%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폭은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생산자물가는 일반적으로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7.4% 상승했다. 식료품은 전월대비 0.5% 상승했고, 신선식품은 3.7% 올랐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4.0% 상승했고, IT는 0.4% 하락했다. 농림수산품 물가는 농산물(1.2%)과 수산물(3.0%)이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4.7%), 화학제품(1.6%) 등이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1포인트(0.93%) 오른 2409.16에,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43포인트(+0.56)상승한 795.15에 장을 마감함.

국내 증시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가격 매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 외국인들이 1조원 이상 투자하고 있으며,  달러인덱스 대비 원·달러 환율 상승세도 주춤해지면서 외국인이 순환적 반등을 주도하고 있음.

▶국내에서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2021년말 18개사에서 23개사로 5개 사가 증가함.

메가존클라우드(클라우드 서비스)와 시프트업(모바일 게임 개발), 아이지에이웍스(빅데이터 플랫폼), 여기어때컴퍼니(O2O서비스), 오아시스(신선식품 새벽배송)가 새롭게 유니콘 기업으로 이름을 올림.

▶'IPO 3수생' 현대오일뱅크가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에도 증시 침체와 불확실성이 커지자 상장을 또 철회함.

최대 15조 원의 몸값이 거론되며 하반기 IPO 최대 기대주였던 현대오일뱅크가 낙마하면서 얼어붙은 시장의 공모주 투자심리는 한층 악화할 것으로 우려가 나옴.

▶현대차증권이 2·4분기 잠정 영업이익(연결기준) 487억원(전년동기 대비 14.5%↑), 당기순이익  369억원(전년 동기대비  17.9%↑)증가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거래대금 감소, 위탁매매 등 리테일 실적이 큰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일궈 낸 성과라는 점에서 증권가에서  주목하고 있음. 

▶LG에너지솔루션의 4조대 보호예수물량(상장주식 86%, 2억146만주)이 27일 풀릴 예정으로 국내 증시가 '초긴장' 상태에 빠짐.

다만 6개월 보호예수로 풀리는 주식의 대부분이 LG화학의 물량(1억9150만주·81.8%)이어서 물량이 한꺼번에 다 풀리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기관 배정 물량 996만365주(4.25%)도 적지 않아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KB금융그룹이 상반기 지배기업지분순이익이 2조7566억원(전년 동기 대비 11.4%↑), 2분기 순이익 1조3035억원(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밝힘.

KB금융은 주주친화 환원 정책에 따라 2분기 배당금을 주당 500원으로 결의하고 올해 두 번째로 1500억원 규모의 보유 자사주를 소각 하기로 결정함.

▶어펄마캐피탈이 화장품 위탁생산 전문기업 나우코스를  200억원에 인수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을 병행하는 나우코스사가 위탁생산하는 대표적 상품은 LG생활건강의 '숨37°' '미백진고' 등이 있고,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을 겨냥해 애견샴푸 등 반려동물 제품을 개발하고 있음. 

▶삼성전자가 1,921억달러(약 252조6,000억원를 투자해 美國 텍사스주에 반도체 공장 11곳(오스틴 2곳, 테일러 9곳)신설한다는 중장기 계획의 신청서를  텍사스 주정부에 제출함.

삼성전자는 20년 간 테일러 신공장 9곳에 1,676억달러(약 220조4,000억원)를, 오스틴 신공장 2곳에 245억달러(약 32조2,000억원)를 투자해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 하겠다는 계획.

▶현대차가 2분기 매출 35조9999억원(전년 동기比 18.7%↑), 영업이익 2조9798억 원(전년 동기比 58.0%↑)을 기록해 2010년 새 회계기준 도입 이후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대형 고급세단과 전기차 같은 비싼 차량을 많이 팔았고 높은 환율 효과로 좋은 실적을 거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반도체 공급난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세계 자동차 회사 현대차와 반도체 회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동맹이 시급하다는 분석임.

독일 폭스바겐, 일본 도요타, 미국 제너럴모터스(GM)등이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TSMC와의 협력업체를 강화하고 나섬.

▶삼성SDI(006400)가 말레이시아 원통형 배터리 라인 증설에 1조 7000억 원을 투자를 결정.

이 공장에서 만든 원통형 배터리는 연평균 8% 이상 급성장하는 분야로, 전동 공구를 비롯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사용할 수 있음.

▶한화그룹이 방산 계열사 효율화와 에너지·우주 등 신성장 사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방산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디펜스·㈜한화 방산 부문 통합을 추친.

한화방산분야 지분 구조의 정점은 김승연 회장 일가에서 시작해 한화(33.91%)->한화에로스페이스(33.95%)->한화디펜스(100%)·한화시스템(46.7%)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디펜스를 흡수 합병하고 한화에서 인적 분할한 방산 부문을 합병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됨.

▶신세계푸드가 비건(vegan·채식주의) 식품 최대 시장인 미국 현지에 대체육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Better Foods Inc.)’를  785억원에 인수함.

대체육 최대 시장인 미국의 선진 연구개발(R&D)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향후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금호석화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선임됨. 

숙부와 조카 간의 경영권 분쟁이 박 회장의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금호석화는 본격적인 3세 경영체제에 돌입하게 됐다는 평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23억 달러 규모의 투자 행정명령을 예고했지만 비상사태 선포는 결국 유보.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추기 위한 대중(對中) 관세 철폐도 장고를 거듭하는 사이 이해 관계자들의 이견만 커지고 있다는 지적임.

▶유럽중앙은행(ECB)이 21일  기준금리를 0.00에서 0.5%로 인상하는 ‘빅스텝(0.5%포인트 금리 인상)’ 금리인상을 단행.

긴축 정책이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감소로 인한 에너지 위기와 이에 따른 고물가, 고조되는 이탈리아 재정 위기 등 경고음이 울리고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억제와 경기 침체 회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팔지 않고 보유한다던 약속을 깨고 75%를 매각해 ‘사기꾼’이라는 비판 쏟아짐.

2021년 1분기 기준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24억 8000만달러(약 3조 2600억원) 규모에서 2022년 2분기 비트코인 75%를 법정 통화(9억 3600만 달러)로 현금화 함. 4억 6000만 달러(6050억원)손해를 보고 매각 했다는 분석임.

▶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기자동차(EV) 전환을 앞두고 수주 내로 최대 8000개의 일자리를 줄여 절감된 비용을 전기차 사업에 쏟아부을 것으로 전망.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애플·테슬라 등 빅테크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감원 태풍이 산업계 전방위로 확산되는 모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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