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 대비 10.85p(0.47%) 상승한 2328.61에, 코스닥은 전날 대비 12.4p(1.65%) 상승한 763.18에 장을 마감함.
한국은행이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단행했지만 시장은 이를 불확실성 해소로 판단하고 상승세를 보임.
▶코스피지수가 6월 초부터 급락세를 보이면서 유가증권 상장사 929개 중 주가수익비율(PER)이 3배 미만인 저평가 종목이 30개 달한 것으로 나타남.
투자심리가 극도 위축 되면서 풍산홀딩스, HMM, 성안, 동원금속( PER 1배) 동국제강, DL, E1, 다올투자증권( PER 2배) 현대제철, OCI, 한국가스공사 77개사(PER 3-5배)가 저평가됨.
▶KB증권과 이지스자산운용이 글로벌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의 취리히 본사 건물을 1조 5000억원에 인수 계약 체결을 눈 앞에 두고 있음.
이지스자산운용은 첫 번째 글로벌 리츠(Reits·부동산 투자회사)를 설립해 취리히의 CS 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삼으면서 투자금을 확보할 계획임.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수익률 350% 미끼’로 투자자를 유인한 주식 리딩방 투자 사기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어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섬.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에 접수된 유사투자자문업자 신고는 2020년 461건에서 지난해 372건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만 253건이 집계돼 최근 3년 새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빚투' 늘어난 중소형株가 하락장에서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임.
증시를 안정시키기 위해 금융당국은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반대매매 완화 조치를 하고 있지만, 신용매매 비율이 높은 중소형주 투자자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지적임.
▶삼성엔지니어링은 12일 글로벌 에너지기업 셸(Shell)의 자회사인 사라왁 셸과 6억8000만달러(약 890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셸 가스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맺음.
이 플랜트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주(州) 빈툴루 지역에 건설하며 하루 8억ft³(세제곱피트)의 심해 가스전(田)에서 뽑아 올린 가스에서 황 같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도를 높인 다음에 인근 LNG 액화 설비로 보내 원료를 만듬.
▶세계 4대 동박 회사인 일진머티리얼즈 매각을 위한 적격인수후보군(쇼트리스트)에 롯데케미칼, 사모펀드 운용사 베인캐피탈 등 네 곳이 선정됨.
매각 대상은 일진그룹 창업주 허진규 회장의 차남인 허재명 대표가 보유한 일진머티리얼즈 지분 53.3%로 최대 4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
▶미국 증시는 고전하고 있지만 S&P500지수 편입 기업들은 2분기 주주들에게 사상 최대 규모의 배당금 1405억6000만달러(약 183조7100억원)을 배당함.
코카콜라, AT&T, 발레로에너지 등 고배당주 주가는 상장사 대부분의 주가가 19.8% 떨어지는 가운데에서도 -4.7%를 기록하며 선방하고 있음.
▶조너선 아이브(55) 전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가 애플과 맺었던 디자인 컨설팅 계약을 종료하고 애플과 완전히 결별함.
아이브는 2019년 애플서 퇴사하기 전까지 20여 년간 아이폰·아이패드·애플워치 등의 디자인을 총괄, 애플 디자인의 상징과 같은 인물로, 스티브 잡스는 생전에 자신이 추구하는 ‘단순함의 미학’을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아이브를 두고 “내 영혼의 단짝’이라고 말함.
▶정보기술(IT)업계의 감원 칼바람이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트워터, 구글, 메타플랫폼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도직원 감축하는 구조조정에 돌입함.
만 MS 측은 새 사업 분야 투자로 전체 직원 수를 늘리겠다며 다른 기업처럼 '경기침체 우려·실적부진' 등에 따른 정리해고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