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3.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7.13.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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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51포인트, 0.96% 하락한 2317.76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7.04)보다 16.26포인트(2.12%) 하락한 750.78에 마감함.

인플레이션 공포감이 재차 커지는 상황에서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당히 높은 수준일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를 위축시킴.

▶나재철 금투협회장이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디폴트옵션 오늘 시행…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투자를 권유.

디폴트옵션은 DC(확정기여형퇴직연금) 가입자와 IRP(개인형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원리금보장형 상품, TDF(타깃데이트펀드), 혼합형펀드, MMF(머니마켓펀드), 부동산인프라펀드 등으로 적립금을 자동 운용하는 제도임.

▶DB하이텍이 반도체 설계(팹리스) 사업을 떼내 신설 법인을 만든 뒤 기업공개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 

이른바 ‘쪼개기 상장’으로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주가가 15.7% 급락한 가운데, 기업 분할과 상장 추진 과정에서 일반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

▶바이오기업 파마리서치가 3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자랑할 정도로 탄탄한 실적을 올리고 있지만  12일 전일대비 3300원(-5.04%)하락한 6만 2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주가는 52주 최저가로 추락. 

회사 측은 "하반기 실적 전망이 양호 함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부진한 것은 주식시장 침체 영향”이라고 분석. 

▶국내 진단키트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랩지노믹스, 수젠텍, 엑세스바이오, 휴마시스 등이  코로나19(COVID-19) 재유행 우려에 이달 들어 주가가 26~70% 급등함.

진단키트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으로 기대되는 매출 역시 과거에 비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과도한 상승 폭은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본연의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함.

▶쌍용차 인수에 나섰던 국내 전기버스 1위 에디슨모터스이 유동성 부족으로 M&A시장에 매물로 나옴.

에디슨모터스 인수후보로는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가 거론되며 2021년 블라인드펀드인 STL 제15호 PEF를 통해 피라인모터스에 투자한 바 있음.

▶현대차가 韓·美에 연이어 전기차 공장 신설한 데 이어 유럽 투자를 계획 중임.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미국 뿐만 아니라 '현지화'가 전기차 시대의 핵심 추세가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차세대 전기차들도 해외 생산을 반드시 늘려야 한다. 테슬라가 괜히 독일에 공장을 신설한 게 아니다"고 강조함.

▶대우조선해양이 하청노조 파업 기간에 따라 1조원 선의 매출이 증발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옴. 

회사 측은 도크 점거로 선박 건조에 차질을 빚으면서 하루 260억원 씩  지난달에만 2800억원의 매출이 증발 했고, 이달 말까지 파업이 이어지면 8000억원 규모의 매출이 사라질 것이라고 분석.

▶국내 폐기물 처리업체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EMK, 대주주 IMM인베스트먼트-산업은행)가 싱가포르계 인프라 펀드인 케펠인프라스트럭처트러스트에 8000억원에 매각됨.

매각 대상은 EMK와 자회사인 한국환경개발, 비노텍, EMK승경, 다나에너지솔루션, 그린에너지, EMK울산, 탑에코, 케이디환경 등 폐기물 소각 및 매립 업체이며,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신대한정유산업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됨.

▶LG에너지솔루션의 보호예수 996만365주(4.25%)가 풀리면서 '공매도 주의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9일 1조7000억원 규모 미국 배터리 공장 투자 계획을 재검토한다고 밝힌 가운데,  40만원 아래로 하락 했던 주가는 조금씩 회복돼 12일 1.52% 오른 40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함.

▶미국 마이크론의 일본 히로시마 반도체 공장이 정전 여파로 멈춰 서며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공장을 빠르게 복구해도 피해 규모는 상당할 전망이며 반도체 공장은 잠깐이라도 멈추면, 라인에 투입했던 웨이퍼와 소재를 모두 폐기해야 하기 때문에,  D램 가격 인상이 예상되면서 한국 반도체업계에는 호재가 될 전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12일 보령제약 등 제약사와 유착 관계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종로세무서를 압수수색함.

수본은 전직 종로세무서장 2명이 보령제약 등 업체들을 도와주는 대가로 금품을 약속받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띠고 있다고 추정함.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BYD 주식을 매각했다는 추측이 시장에 퍼지면서 12일 BYD가 약 10% 급락한 277홍콩달러에 거래됨. 

BYD는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4배가 넘는 64만대의 전기차를 팔면서 중국 대표전기차로 자리 매김하면서  8일 330홍콩달러까지 상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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