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2.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7.12.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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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역에 비상등이 켜졌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무역수지는 적자를 면치 못하 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며 수출 성장세는 점차 더뎌지고 있다. 특히 최대 교역국인 중국으로의 수출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58억 달러, 수입은 213억 달러를 각각 기록해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55억2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수지는 158억8400만 달러 적자에 달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7월까지 4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낼 가능성도 있다.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적자를 낸 것은 지난 2008년(6~9월) 이후 한 번도 없었다.무역수지는 지난 4월부터 에너지 수입액이 늘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공급망 불안이 커지자 에너지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원유·가스·석탄의 수입 증가액은 매월 무역적자 규모를 상회하며 무역적자 발생의 핵심 요인이 됐다. 이들 3대 에너지원의 올 상반기 누적 수입액은 총 878억6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10억 달러(87.5%) 늘었다. @뉴시스
국내 무역에 비상등이 켜졌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무역수지는 적자를 면치 못하 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며 수출 성장세는 점차 더뎌지고 있다. 특히 최대 교역국인 중국으로의 수출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58억 달러, 수입은 213억 달러를 각각 기록해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55억2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수지는 158억8400만 달러 적자에 달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7월까지 4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낼 가능성도 있다.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적자를 낸 것은 지난 2008년(6~9월) 이후 한 번도 없었다.무역수지는 지난 4월부터 에너지 수입액이 늘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공급망 불안이 커지자 에너지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원유·가스·석탄의 수입 증가액은 매월 무역적자 규모를 상회하며 무역적자 발생의 핵심 요인이 됐다. 이들 3대 에너지원의 올 상반기 누적 수입액은 총 878억6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10억 달러(87.5%) 늘었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4%(10.34포인트) 하락한 2340.27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0.56포인트) 오른 767.04에 마감.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고, 중화권 증시가 내린 것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침.

▶외인·기관이 2차전지·반도체·수출·성장株 매수에 집중.

외인은 SK아이테크놀로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화학, 엔씨소프트를, 기관은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네이버, SK하이닉스, LG전자를 순매수함.

▶삼성전자가 2017년 인수한 미국의 전장 전문업체 '하만(Harman)'이 품질검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도요타 장벽을 뚫고 카오디오 텔레매딕스 장비 납품에 성공함.

하만은 도요타와 1000억원 규모의 5세대(5G) 고성능 텔레매틱스 장비 공급을 계약을 맺음.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11일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에 위치한 더 르네상스 클럽(The Renaissance Club)에서 진행된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시상식에 참석해 우승을 차지한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 선수에게 직접 시상함.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3위 존 람, 4위 콜린 모리카와, 5위 저스틴 토마스 등 세계 랭킹 상위 톱 15 중 14명을 포함한 DP 월드 투어 대회 사상 최고의 선수단이 출전해 경쟁함.

▶LS는 지주회사에 편입되자 않은 LS네트웍스가 최대주주(98.7%)인 G&A 사모펀드를 통해 우회 지배하고 있는 이베스트증권(61.7%)을 직접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

증권업계는 올초 구자은 회장 체제로 전환하면서 LS그룹이 이베스트증권 인수를 결정했고, 내년 그룹 편입을 목표로 내부 진행 중인 것이라고 전함.

▶롯데케미칼이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아람코와 '블루수소 동맹'을 추진.

아람코가 전 세계 주요 기업과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추진 중인 블루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의 유력한 한국 파트너로 롯데케미칼을 선택해 150만t규모의 블루수소를 공급하는 방안을 조율 중임함.

▶고려아연이 미국의 전자폐기물 재활용 기업 이그니오홀딩스 지분 73%를 4300억원에 인수하며 자원순환 사업 강화에 나섬.

이그니오홀딩스는 저품위 전자 폐기물에서 동·금·은·팔라듐 같은 유가금속으로 제련할 수 있는 중간재를 추출하는 독자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고려아연은 전자폐기물 공급망을 통해 동박 생산과 관련 원료 수급 안정화를 꾀하고, 향후 2차전지 폐배터리 자원 확보까지 모색한다는 방침.

▶네이버 유료회원 수가 대외적으로 알려진 수치(800만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00만명으로 추산됨.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는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플러스멤버십 등록 회원(registereduser)을 약 400만명으로 추산하면서 "실제 돈을 내고 있는 유료회원(paying user) 수는 이보다 훨씬 적을 것(meaningfully smaller)" 이라고 밝힘.

▶ 부동산 시장이 빅스텝 수준의 금리인상으로 거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거래절벽을 넘어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이 즉각적으로 시장 하락에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시장 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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