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4%(10.34포인트) 하락한 2340.27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0.56포인트) 오른 767.04에 마감.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고, 중화권 증시가 내린 것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침.
▶외인·기관이 2차전지·반도체·수출·성장株 매수에 집중.
외인은 SK아이테크놀로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화학, 엔씨소프트를, 기관은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네이버, SK하이닉스, LG전자를 순매수함.
▶삼성전자가 2017년 인수한 미국의 전장 전문업체 '하만(Harman)'이 품질검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도요타 장벽을 뚫고 카오디오 텔레매딕스 장비 납품에 성공함.
하만은 도요타와 1000억원 규모의 5세대(5G) 고성능 텔레매틱스 장비 공급을 계약을 맺음.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11일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에 위치한 더 르네상스 클럽(The Renaissance Club)에서 진행된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시상식에 참석해 우승을 차지한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 선수에게 직접 시상함.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3위 존 람, 4위 콜린 모리카와, 5위 저스틴 토마스 등 세계 랭킹 상위 톱 15 중 14명을 포함한 DP 월드 투어 대회 사상 최고의 선수단이 출전해 경쟁함.
▶LS는 지주회사에 편입되자 않은 LS네트웍스가 최대주주(98.7%)인 G&A 사모펀드를 통해 우회 지배하고 있는 이베스트증권(61.7%)을 직접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
증권업계는 올초 구자은 회장 체제로 전환하면서 LS그룹이 이베스트증권 인수를 결정했고, 내년 그룹 편입을 목표로 내부 진행 중인 것이라고 전함.
▶롯데케미칼이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아람코와 '블루수소 동맹'을 추진.
아람코가 전 세계 주요 기업과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추진 중인 블루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의 유력한 한국 파트너로 롯데케미칼을 선택해 150만t규모의 블루수소를 공급하는 방안을 조율 중임함.
▶고려아연이 미국의 전자폐기물 재활용 기업 이그니오홀딩스 지분 73%를 4300억원에 인수하며 자원순환 사업 강화에 나섬.
이그니오홀딩스는 저품위 전자 폐기물에서 동·금·은·팔라듐 같은 유가금속으로 제련할 수 있는 중간재를 추출하는 독자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고려아연은 전자폐기물 공급망을 통해 동박 생산과 관련 원료 수급 안정화를 꾀하고, 향후 2차전지 폐배터리 자원 확보까지 모색한다는 방침.
▶네이버 유료회원 수가 대외적으로 알려진 수치(800만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00만명으로 추산됨.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는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플러스멤버십 등록 회원(registereduser)을 약 400만명으로 추산하면서 "실제 돈을 내고 있는 유료회원(paying user) 수는 이보다 훨씬 적을 것(meaningfully smaller)" 이라고 밝힘.
▶ 부동산 시장이 빅스텝 수준의 금리인상으로 거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거래절벽을 넘어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이 즉각적으로 시장 하락에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시장 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예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