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7.08.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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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2.26포인트(+1.84%) 오른 2334.27에,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3.34포인트(+1.79%)오른 757.97에 거래를 마감함.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짙어지는 만큼 매도세가 강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가격 매력도도 커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맞붙는  ‘경기 침체 우려’와 ‘매력적인 가격’이 힘 겨루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전날 대비 1800원(+3.19%)오른 5만8200원을 기록하며 ‘6만 전자’ 회복을 눈앞에 둠. 

극단적인 실적 악화는 피했다는 안도감이 작용했지만 실적 상승세가 확연히 꺾이며 하반기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우려도 나오면서 큰 폭의 반등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진단임.

▶LG전자가 2분기 매출 19조4720억원(전년 동기 대비 +15%), 영업이익 7917억원(전년 동기 대비 -12%)을 거둘 것이라고 잠정 집계함.

LG전자가 발표한 2분기 매출 중 가장 높은 수치로  가전 부분, 자동차 부품 부분 성장이 2분기 최대 매출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됨.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2조 8690억 원 규모의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0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 

올해 7월까지 LNG 운반선만 세계에서 가장 많은 34척 발주를 받으며 이미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함.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차의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생산 확대를 위해 멕시코 현지 공장 건설에 착수..

2030년까지 멕시코 공장에 1600억 원을 투자해 연 150만 대의 생산 체제를 갖추고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임.

▶유럽에서 원전과 가스를 ‘녹색분류체계(Taxonomy·택소노미)’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 하면서 국내 원자력발전株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우진, 비에이치아이, 보성파워텍 등에 주가가 상승함.

택소노미는 ‘녹색금융’으로 불리며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경제활동을 각국 사정에 맞춰 분류한 목록으로 1조 유로(약 1348조 원) 규모 유로 그린딜 예산이나 녹색 채권을 투자할 수 있으며, 돈을 빌릴 때 이자 등 비용이 싸지면서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동유럽 국가들의 원전 사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임. 

▶메리츠자산운용이 존 리 전 대표의 불법 투자 의혹으로 홍역에 이어 이번에는 직원 횡령 사고로 도마에 오름.

직원 A 씨는 3개월 간 6회에 걸쳐 회삿돈 7억 2000만을 빼내 개인 계좌로 입금한 뒤 다시 그 돈을 회사 계좌로 되돌려 놓는 방식으로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음.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카카오 모빌리티 인수의 큰 틀을 확정해 8부 능선을 넘어섬. 

MBK 측은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에 투자한 글로벌 PEF의 지분 등 43% 이상을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서고 카카오(57.5%->42.5%)는 2대 주주로 물러날 방침.

▶교보생명보험이 지난해 12월 코스피 기업공개(IPO)를 신청한 지 6개월 만에 8일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할 예정.

12월 21일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거래소는 신창재 회장과 사모펀드인 어피너티 등 대주주 간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법적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IPO 절차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옴.

▶국내 최대 진단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미국 나스닥 상장 체외진단 기업 메리디안바이오사이언스를 2조 원(15억 달러)에 인수. 

미국에 직접 출시한 제품이 없었던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번 M&A를 계기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임.

▶NFT 사업 본격화한 롯데그룹이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로고의 지분(7.7%)을 계열사 대홍기획을 통해 49억원에 인수함.

2014년 설립된 블로코는 지난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모의 기술평가에서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A등급 결과를 받았고,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임.

▶SK그룹이 서울 강북 도심의 랜드마크인 ‘종로타워’를 6000억원(추정가)에 인수해 곳곳에 흩어진 그룹 계열사를 한곳에 모을 계획. 

서울 종로 SK서린빌딩과 종로타워가 있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일대를 SK그룹의 사업 근거지로 삼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음.

▶업비트(두나무 이석우) 빗썸(최재원) 코인원(차명훈) 코빗(오세진) 고팍스(이준행) 등 5대 암호화폐거래소가 한국블록체인협회에 탈퇴 의사를 밝히면서 협회가 해체 수순을 겪을 전망.

루나 폭락사태를 계기로  5대 거래소가 黨政 권고를 받아 지난달 출범시킨 자율기구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DAXA)’에 힘을 실으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됨.

▶日本 기업 도요타(1위, 1311개), 파나소닉홀딩스(2위, 445개), 이데미쓰고산(3위, 272개), 무라타제작소(5위), 스미토모전기공업(7위), 후지필름(9위)등이 전기자동차(EV)용 차세대 배터리 기술인 '전고체 전지' 관련 특허를 대거 보유한 것으로 나타남. 

일본 기업 6곳이 특허 개수 상위 1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EV 경쟁에서의 부진을 만회할 차세대 배터리에 사활을  걸고 있고, 국내 기업 삼성전자(4위), LG화학(6위), 현대자동차(9위), LG에너지솔루션(10위)도 이름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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