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는 경기침체 우려에 코스피는 전날보다 44.10포인트(1.82%) 떨어진 2377.99에, 코스닥은 전날보다 7.16포인트(0.93%) 내린 762.35에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 증시가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면서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이 됐다”고 분석함.
▶배당수익률 9% 넘는 '찐 배당주’로 BNK금융지주, J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LX인터내셔널, KB금융, LX세미콘, 에쓰오일, 금호건설, 삼성증권, 예쓰오일 등이 주목받고 있음.
전문가들은 “한국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섣부르게 저가 매수에 나서기보다 배당주에 투자하는 게 위험 대비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하는 카세어링(차량공유)업체 쏘카가 희망공모가 3만4000~4만5000원(시총 1조2600~1조5943억원)이 고평가 됐다는 논란에 휩싸임.
인도네시아 최대 배달앱과 미국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기업 등을 비교 기업에 포함시켜 공모가를 과도하게 높였다는 지적임
▶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株가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에 반등하며 폭락 직전의 주가를 회복함.
29일 LG생활건강은 전일대비 5.79% 오른 71만2000원에, 아모레퍼시픽도 4.91% 상승한 13만9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중국향 실적 개선이 예상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지고 있음.
▶'10조원 대어' 현대오일뱅크가 상장예비심사 통과하면서 9~10월에 공모 절차 거쳐 상장할 예정.
지분현황은 HD현대(73.85%) 아람코(17%)이며 2021년 매출 20조6065억원으로 전년 대비 50.5% 증가했고, 영업이익 1조1424억원을 거둠.
▶주가 하락에 기업들의 2분기 어닝 쇼크까지 겹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
코스피 상장 233개(컨센서스 추정기관 3개 이상 기업)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 합계는 6월 넷째 주(24일) 기준 249조9200억원으로 250조원 밑으로 떨어짐.
▶이복현 금감원장의 '유동성' 경고에 증권사의 1개월 전자단기사채가 6개월~1년짜리로 교체될 예정.
금감원 관계자는 "단기 유동성 충격이 자본시장 리스크로 덮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고 있다"며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발생한 대규모 마진콜 사태의 학습 효과"라고 설명.
▶구광모 LG 회장이 29일 취임 4년차를 맞아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친환경 클린테크·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꼽음.
향후 5년간 국내외에서 이 분야에 2조원 이상을 투자해 클린테크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결정.
▶ SK㈜머티리얼즈가 반도체용 특수가스(불소계) 원천 기술을 보유한 日本 쇼와덴코와 손잡고 미국 반도체 소재 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내딛음.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일본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며 업무협약(MOU) 체결의 조력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짐.
▶DL그룹(옛 대림그룹) 화학 계열사인 DL케미칼이 올해 LG화학 출신 장성훈(최고전략책임자 부사장)박인(안전환경담당 상무)정필련(아메리카 LGCAI 법인장), LG에너지솔루션 출신의 김종현(사장)등을 줄줄이 영입해 2차 전지 소재 사업 진출을 추진.
석유화학업계 1위 회사인 LG화학 전 임원들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망을 넓히고 공격적인 투자를 전개해나가려는 포석이란 분석임.
▶롯데제과·롯데푸드 합병법인이 연매출 3조7000억원의 국내 2위 종합식품기업으로 다음달 1일 출범.
합병법인 수장이 될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장 겸 롯데제과 사장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빙과 사업 수술 등으로 ‘군살 빼기’을 빼고 CJ, 오리온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빼앗긴 시장을 장악하는 혁신 전략을 펼칠 전망.
▶피부·무릎연골 이식재 사업을 하는 엘앤씨바이오가 600억원을 수혈 받아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채비를 마침.
엘앤씨바이오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업체인 큐렉소에 투자하는 등 목적으로 전환사채(CB) 600억원을 발행해 600억원 중 400억 원을 큐렉소 지분 14%를 인수하는데 쓸 예정.
▶내년도 최저임금이 전년대비 260원(5%) 인상된 9620원으로 결정됨.
공익위원 측은 경제성장률 2.7%에 소비자물가 상승률 4.5%를 더한 수치에서 취업자증가율 2.2%를 뺀 수치라고 설명.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플랫폼(메타)은 서울대와 공동 연구센터 ‘XR 허브 코리아’를 출범시킴.
XR 허브는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한 혼합현실(XR) 기술과 메타버스 정책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전망.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놓고 중앙은행(Fed) 인사들과 시장의 의견이 계속 갈리고 있음.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8일 “경기 침체는 내게 ‘베이스 케이스(base case)’가 아니다”라고 단언했고,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투자 경력 45년 동안 이처럼 재고가 급증한 건 처음”이라며 “미국이 이미 경기 침체에 빠졌다”고 주장함.
▶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1.6%로 집계되며 지난달 공개된 잠정치(-1.5%)에서 0.1%포인트 하향 조정됨.
미국 경제가 역성장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1분기와 2분기 후 처음으로, 미국 경제는 6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올해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흐름이 끊김.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가 석유업체 옥시덴털페트롤리엄 주식을 추가 매수해 지분 16.4%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등극.
버핏 CEO는 유가가 상승할 거란 판단으로 지난 3월부터 옥시덴털페트롤리엄의 주가가 떨어질 때 추가 매수를 감행하는 저가 매수 전략으로 지분 매집한 것으로 분석됨.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29일 ECB 연례 정책포럼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다”고 밝힘.
파월은 경치침체 가능성에 대해 "확실히(certainly) 있다"고 인정한 뒤 ”가계와 기업의 상태가 매우 좋고 노동시장이 엄청나게 강하다"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