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9.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6.29.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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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기업의 2분기 실적이 둔화될 전망이다.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기관 수 3곳 이상)가 존재하는 251개 상장사(코스피+코스닥) 올 2분기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 합산액은 총 56조3946억원이다. 이는 1분기(57조561억원) 보다 1.2% 감소한 것이다. 전년 동기(53조7741억원) 보다는 4.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매출 컨센서스는 598조3860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2.5% 늘어나고 순이익은 12.5%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시가총액 1위이자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77조22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4조7983억 원으로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시장 컨센서를 하회하는 것이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부진에 따른 세트 부문의 출하량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률 감소 때문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21.3%, 17.8% 17.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4조1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4%, 지난해 동기 대비 4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과 순이익은 14조3596억원, 2조9772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각각 18.1%, 50.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코스피 시총 2위인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4조8435억원, 영업이익 2633억원, 순이익 183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보다 각각 –5.6%, -63.6%, -70.8%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가전업계도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19조4354억원, 8851억원으로 1분기 대비 7.9%, 53.5%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뉴시스
한국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기업의 2분기 실적이 둔화될 전망이다.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기관 수 3곳 이상)가 존재하는 251개 상장사(코스피+코스닥) 올 2분기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 합산액은 총 56조3946억원이다. 이는 1분기(57조561억원) 보다 1.2% 감소한 것이다. 전년 동기(53조7741억원) 보다는 4.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매출 컨센서스는 598조3860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2.5% 늘어나고 순이익은 12.5%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시가총액 1위이자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77조22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4조7983억 원으로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시장 컨센서를 하회하는 것이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부진에 따른 세트 부문의 출하량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률 감소 때문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21.3%, 17.8% 17.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4조1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4%, 지난해 동기 대비 4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과 순이익은 14조3596억원, 2조9772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각각 18.1%, 50.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코스피 시총 2위인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4조8435억원, 영업이익 2633억원, 순이익 183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보다 각각 –5.6%, -63.6%, -70.8%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가전업계도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19조4354억원, 8851억원으로 1분기 대비 7.9%, 53.5%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20.17포인트(0.84%) 오른 2422.09에, 코스닥은 전날보다 1.09포인트(0.14%) 내린 769.51에 거래를 마감함.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외국인도 하루 만에 현물 순매도로 전환한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며 코스피는 2400선에서 지지력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분석함.

▶반도체·스마트폰·PC·TV 등 IT 기기·가전 시장의 경우 2분기 까지는 기업의 ‘선방’이 예상되지만, 3분기부터 하반기에 동반 하락 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됨.
반도체는 통상 하반기로 갈수록 업황이 상승하는 구조적 사이클을 보이지만 올해는 반도체·전자 기업의 3대 시장인 유럽과 미국, 중국에서 소비심리가 바짝 얼어붙으면서 실적 하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임.

▶'팔자' 드세진 외국인의 셀코리아 심상찮다는 전망이 나옴.

외국인은 올해 들어 이날 종가 기준으로 유가증권 시장에서 15조7098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3조2819억원의 주식을 순수하게 팔아치움.

▶원자재값 급등 여파로 원가비용 상승 악재를 만난 건설업계가 2·4분기 실적이 크게 엇갈릴 전망.

국내 대형프로젝트 수주와 해외 사업 등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린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에서 호실적을 거둔 GS건설은 전년 대비 큰폭의 실적 향상이 예상되며,  광주사고 여파를 겪은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DL이앤씨, 대우건설 등에 수익성이 위축될 전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8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투자권역 최고경영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제2의 사모펀드 사태’ 발생을 예방하고자 사모펀드 시장 감시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힘.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로 최고경영자(CEO) 중징계, 소송전을 겪은 금융권에는 금감원의 칼날이 다시 향할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음.

▶NH농협은행은 지난 27일 미화 6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소셜본드 발행에 성공함.

채권은 3년 6개월, 5년 각각 3억 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로 발행됐으며 미국 3년물 국채금리에 90bp(1bp=0.01%포인트), 5년물 국채금리에 110bp를 가산한 수준인 4.074%(3.5년), 4.318%(5년)로 금리가 확정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8일 포스코홀딩스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에서 한단계 상향해 'A-'으로 발표함. 

포스코홀딩스의 신용등급은 지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A-' 등급으로 복귀함. 

▶한국전력은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이 확정됐지만 주가는 오히려 전 거래일 대비 850원(3.72%) 하락한 2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함.

시장 일각에서는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는 한국전력의 재무 개선이 단기간 회복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임.

▶'고수익 보장' '손실 보전' 등의 허위·과장 광고를 미끼로 투자자를 유혹하는 주식 리딩방'이라는 불법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지만 단속과 처벌은 미흡해 피해자가 늘고 있음.

불법 리딩방은 개인정보를 도용해 무차별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투자자들을 꾄다. 문자메시지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유튜브, 텔레그램 등 SNS도 불법 자문에 악용되고 있음.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이마트와 1000억 원 규모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펀드를 조성해 유통산업 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에 나섬.

이 펀드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신성장 동력에 1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언한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미래에셋그룹이 국내 대기업들과 결성하는 열두 번째 펀드임.

▶토종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경영권 포함 1조원에 매각을 추진

M&A 시장에 나온 버거킹, KFC를 의식한 맘스터치는 속도조절을 고려했으나 실적, 매장 수, 해외 진출 여력 등에서 경쟁사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판단에 선제적 매각을 추진하는 쪽으로 선회함.

▶불법 투자 의혹에 '동학개미 선봉장' 존리 메리츠자산운영 대표가 금감원 조사 압박에 전격 사의를 표명함.

 아내 J씨가 주요 주주인 부동산 관련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회사인 P사에 메리츠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를 투자, 자본시장법상 ‘이해상충 관리’를 위반 의혹과 P사의 대표이자 친구인 이모씨가 공동대표인 또 다른 부동산 임대ㆍ개발 회사에도 아내 명의로 투자한 사실이 드러남. 

▶LG이노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실내용 레이더(Radar)모듈’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힘. 

‘차량 실내용 레이더모듈’은 전파를 이용해 생명체의 유무, 움직임을 감지하는 부품으로 주로 유아 방치 예방, 차량 도난 방지 등에 활용에 될 예정. 

▶현대모비스가 5년 만에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 순위 6위를 탈환함.

 2016년 6위를 기록했지만 2017년부터 유럽과 북미, 일본업체들에 밀려 5년간 7위에 머물렀다가 지난해 전동화와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글로벌수주가 늘어나면서 올해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함.

▶한글과컴퓨터가 싱가포르에 설립을 추진 중인 한컴홀딩스를 통해 글로벌 SaaS(Software as a Service)기업 케이단모바일(Kdan Mobile, Ltd)지분 30%를 1550만 달러(한화201억원)을 투자해 인수를 추진.

2009년 대만에서 설립된 KDAN은 모바일 PDF 솔루션, 전자서명솔루션, 모바일 애니메이션 솔루션 등의 사업을 운영중이며, 매출의 80%가 북미와 유럽에서 나옴.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59.4메가와트(MW)의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수주 등을 포함해 국내에서 5건(총 117.3MW)의 수주 실적을 기록 중임.

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2017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누적 381MW 수주 실적과 195.2MW 준공 실적을 기록 중임.

▶아모레퍼시픽이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률 100% 실현 계획을 밝힘.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전력, 에코네트워크와 제3자 간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해 경기 오산에 있는 아모레 뷰티 파크는 오는 8월 1일부터 20년간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 2.8메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게 됨.

▶주식과 가상자산 등 위험자산에서 은행 등 안전자산으로 투자처가 이동하는 ‘역(逆)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음. 

27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은 한 달 전인 5월 말(679조 7768억원)보다 6조 3097억원 늘어난 686조 865억원으로 집계됐고, 정기적금 잔액 또한 같은 기간 36조 7597억원에서 37조 5798억원으로 8201억원 불어남.

▶공정거래위원회가 화장품 위탁제조업계 점유율 2위인 한국콜마와 화장품 용기제조업계 점유율 1위인 연우의 기업결합을 승인함.

공정위는 28일 “한국콜마가 연우 주식의 55%(약 2864억원 상당)를 취득하는 건에 대해 화장품 위탁제조시장 등 관련 시장에서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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