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10일 만에 외국인 셀코리아...코스피+0.16%↑, 코스닥+2.15%↑
[마감시황] 10일 만에 외국인 셀코리아...코스피+0.16%↑, 코스닥+2.15%↑
  • 박종무 기자
  • 승인 2022.0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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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 인상은 이미 증시에 반영된 만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다만 미국채 금리가 재차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1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3포인트(0.16%) 오른 2451.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전일 대비 34.28포인트(1.40%) 오른 2481.66에 출발했다. 하지만 오후로 갈수록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코스피는 간밤 FOMC 이후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한번에 75bp를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발표했다. 다만 오후 들어 미국채 금리가 재차 상승세를 기록하며 코스피 상승폭이 축소됐다. 

10거래일 만에 외국인 수급이 돌아왔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1563억 원을 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 187억 원, 1570억 원을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위 종목에서 삼성전자(+0.33%), LG에너지솔루션(1.67%), 삼성바이오로직스(2.15%), LG화학(051910)등이 올랐다.. 반면 네이버(-1.84%), 카카오((-0.57%)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74포인트(0.34%) 오른 802.1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돋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864억 원, 763억 원을 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678억 원을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 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1.48%), 엘앤에프(+3.31%), 천보(+4.43%) 등 2차전지주가 상승폭을 키웠다.  카카오게임즈(+1.42%), 위메이드(+1.35%)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HLB(-2.71%), 펄어비(-0.54%), 셀트리온제약(-1.22%)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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