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0.75%금리인상불확실성 해소에 상승...테슬라, 5.5% 폭등
뉴욕증시, 연준 0.75%금리인상불확실성 해소에 상승...테슬라, 5.5% 폭등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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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5일(현지시간) 0.75%p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하지만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불확실성을 제거됐다는 평가가 나오며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03.70포인트(1.00%) 오른 3만668.53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4.51포인트(1.46%) 오른 3789.99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70.81포인트(2.50%) 오른 1만1099.1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월스트리트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관심이 모아졌다. 연준은  0.75%p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7월에도 0.75%p 금리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예고했다.
급격한 금리인상 가능성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던 터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를가 개선됐다.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고,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월가 공포지수'는 9% 넘게 폭락했다.
대형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303.70p(1.00%) 상승한 3만668.53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와 대형우량주가 골고루 포진해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P)500지수는 54.51p(1.46%) 뛴 3789.99로 올라섰다.
반면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변동성지수(VIX)는 폭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전일비 3.07p(9.39%) 폭락한 29.62로 떨어졌다.
종목 별로는 대장주인 테슬라는 36.33달러(5.48%) 급등한 699.00달러로 마감해 700달러 회복을 코 앞에 뒀다.
고급 전기차 업체 루시드그룹은 0.92달러(5.54%) 뛴 17.52달러, 전기·수소트럭 업체 니콜라는 0.29달러(5.40%) 급등한 5.66달러로 올랐다. 리비안자동차는 1.78달러(6.52%) 폭등한 29.08달러로 마감했다.
OTT 넷플릭스는 7% 넘게 폭등했다. 12.57달러(7.50%) 폭등한 180.11달러로 올라섰다. 시가총액 1위 업체 애플도 2.67달러(2.01%) 상승한 135.43달러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배럴당 3.10달러(2.61%) 내린 115.8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8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30분 기준 배럴당 2.19달러(1.81%) 내린 118.98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2.60달러(1.25%) 오른 1836.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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