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 인프라 장비 수주 확대 안정적
에스티아이, 인프라 장비 수주 확대 안정적
  • 이유진 인턴기자
  • 승인 2022.0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스티아이의 인프라 장비 수주가 안정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신규 장비 매출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5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에스티아이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4422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7% 증가한 452억 원을 기록해 연초 추정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추정했다. 계획보다 CCSS의 고객사 및 수주 규모가 컸고, 삼성전자의 프로젝트가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고영민 연구원은 이 흐름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CCSS 매출은 지난해 2906억 원, 올해 3831억 원, 내년 4298억 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인프라 장비 외에도 신규 장비 매출도 확대될 전망이다. 고 연구원은 리플로우, 잉크젯 OCR 등 신규 장비에 대한 레퍼런스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짚었다.

후공정 패키징 장비인 리플로우(Reflow)가 대표적이다. 리플로우는 현재 고객사의 신규 공정 장비 공급 논의가 진행 중이며, 이미 2분기 중 국내 고객사향 플럭스 타입 1대와 플럭스리스 타입 1대 총 2개를 추가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하반기 추가 수주가 이뤄질 경우 올해 최대 100억 원, 내년에는 최대 400억 원의 매출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잉크젯 OCR 역시 첫 양산 장비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추가 수주가 이뤄지거나 적용처가 확대될 경우 내년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고 연구원은 내년 최대 100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올해 매출은 83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