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엔터프라이즈가 우회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주권 우회상장 및 수산인더스트리의 신규상장을 승인했다.
동원엔터프라이즈는 2001년 4월 설립된 동원의 지주회사이다. 동원F&B, 동원산업, 동원기술투자, 동원건설산업, 동원부산컨테이너 등을 비롯해 손자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현재 최대 주주 김남정 부회장(68.27%), 김재철 명예회장(24.50%), 동원육영재단(4.99%), 김재국(0.97%), 김재운(0.58%), 김재종(0.24%), 김호랑(0.015) 등 99.56%이다. 김 부회장은 창업주인 김재철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7조6천30억원, 영업이익 5천8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합병되는 수산인더스트리는 1983년 4월 설립된 건물 설비 설치 공사업체이다. 최대 주주 정석현 등 2인이 각각 85%, 15%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매출액 2022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는 수사이앤에스, 에스에이치파워, SH SOLAR FARM VINA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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