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GFANZ 아ㆍ태 자문위원 선임...금융가 ESG 선도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GFANZ 아ㆍ태 자문위원 선임...금융가 ESG 선도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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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 아시아-태평양 자문위원 선임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 기후대사와 금융사 탄소중립 역할 논의
윤종규(오른쪽) KB금융그룹 회장과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 기후대사가 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금융그룹
윤종규(오른쪽) KB금융그룹 회장과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 기후대사가 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금융가의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지난 8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 Glasgow Financial Alliance for Net Zero)’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혀다. GFANZ는 전 세계 45개국 450여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연합체로 넷제로 경제 촉진, 기후위기 극복을 목표로 한다.

GFANZ는 싱가포르에 첫 아시아-태평양 사무소를 개설하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원은 윤종규 회장과 라비 메논(Ravi Menon) 싱가포르 중앙은행 총재,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 진리췬(Jin Liqun)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이사장 등 아태지역 기후 및 금융분야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갖춘 인물들로 구성됐다. 

윤종규 회장은 또 9일 오후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Tomas Anker Christensen) 덴마크 기후대사와 바이르 아이너 옌센(Einar H. Jensen) 주한 덴마크 대사를 만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금융회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30년에 걸친 덴마크의 재생에너지 전환 경험과 한국의 첨단 기술력이 만나 기후변화 대응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정에너지 관련 사업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분야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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