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0.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6.10.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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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창립 제72주년 기념사'에서 "금리인상 시기를 놓칠 경우 피해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오는 7, 8월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속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뉴시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창립 제72주년 기념사'에서 "금리인상 시기를 놓칠 경우 피해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오는 7, 8월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속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1포인트(0.03%) 내린 2625.44에,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23포인트(0.25%) 오른 877.18에 거래를 마감함.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 상승세 지속에 따른 물가 압력과 미국채 금리도 재차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심리가 흔들리는 양상"이라고 설명.

▶외국인 투자자가 올 들어 8일까지 32조원 어치 주식을 매도함.

외국인들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선물·옵션 등을 모두 합쳐 4100조원어치를 사들였지만, 내다 판 금액이 4132조원으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남.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되자 예비 상장기업 위니아에이드, 바풀러아소프트, 보로노이, 넥스트칩, 범한퓨얼셀, 레어지쎌, 에이치피에스피, 영창케미칼, 코난테크놀로지, 가온칩스, 청담글로벌 등은 구주매출을 최대한 줄이고 신주만 모집함.

IB업계 관계자는 “공모 전략을 수립 중인 일부 IPO 기업 가운데 최대한 시장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기업가치를 기존보다 절반 수준까지 낮추는 방안을 논의하는 곳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함.

▶국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이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 KFC, 한국 맥도날드, 맘스터치 등이 매물로 나오면서 패스트푸드 M&A의 ‘큰 장(場)’이 설 예정.

원재료비, 인건비, 배달 비용 등 비용도 늘어나는 추세에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이 한꺼번에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모두 새 주인 찾기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림.

▶주가 떨어질 때마다 저가매수하던 개미들에 매수세가 눈에 띄게 약화됨.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1%에 달했으나, 올해 3월에는 12.6%로 줄어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취업제한 규정 위반’ 고발 건을 수사한 경찰이 9일 “급여를 받지 않아 취업 상태가 아니다”고 판단해 혐의 없음의 결론을 내림. 

 ‘국정농단 사건’ 86억원 횡령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특경법에 따라 5년간 취업이 제한된 이 부회장이 가석방 이후 경영 일선에 복귀하자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지난해 9월 ‘취업제한 규정 위반’으로 부회장을 형사고발함.

▶LG가 3년간 1500억 투자해 스타트업 300개를 육성할 방침.

수퍼스타트는 전자·화학·통신 분야의 LG 계열사와 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AC)·공공기관·대학을 유망 스타트업과 연결해 주는 LG그룹 차원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삼성웰스토리에 대한 그룹 차원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삼성전자가 검찰의 압수수색에 이의를 제기하며 법원에 준항고를 냄.

 삼성 그룹 차원의 급식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 공정위 고발로 시작된 검찰 수사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삼성전자 본사와 삼성웰스토리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함. 

▶유가 연말 150弗 갈수 있다는 전망에 "에너지관련株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엑손모빌·셰브론 등에 주가가 껑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해 원유 공급이 늘어나기 어렵지만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여행, 중국 봉쇄 해제 등으로 원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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