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2.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6.02.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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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매물 나와도 거래절벽...한국은행의 금리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1462건으로 집계됐다.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가 출범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생애최초주택 구입 가구에 대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을 80%까지 풀어주겠다며 대출 규제를 완화할 뜻을 밝혔지만, 거래량 회복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매수자들이 결정을 망설이는 데에는 무엇보다도 금리인상으로 인한 대출이자부담이 한몫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6일을 포함해 올해만 기준금리를 세 차례에 걸쳐 0.75%포인트 인상, 금리 수준이 1.75%까지 올라갔다. 연말에는 주담대 상단이 7%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4억원을 4%의 금리로 30년간 빌린다고 가정했을 때 월 원리금은 191만원이지만, 금리가 7%로 오르면 매달 266만원씩 갚아 나가야 한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시장에 나오고 있지만 거래가 활성화기엔 어렵겠고,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애최초나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LTV,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완화되긴 했지만 대출 한도가 적용돼 실제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시스
절세매물 나와도 거래절벽...한국은행의 금리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1462건으로 집계됐다.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가 출범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생애최초주택 구입 가구에 대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을 80%까지 풀어주겠다며 대출 규제를 완화할 뜻을 밝혔지만, 거래량 회복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매수자들이 결정을 망설이는 데에는 무엇보다도 금리인상으로 인한 대출이자부담이 한몫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6일을 포함해 올해만 기준금리를 세 차례에 걸쳐 0.75%포인트 인상, 금리 수준이 1.75%까지 올라갔다. 연말에는 주담대 상단이 7%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4억원을 4%의 금리로 30년간 빌린다고 가정했을 때 월 원리금은 191만원이지만, 금리가 7%로 오르면 매달 266만원씩 갚아 나가야 한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시장에 나오고 있지만 거래가 활성화기엔 어렵겠고,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애최초나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LTV,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완화되긴 했지만 대출 한도가 적용돼 실제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시스

 

▶'반도체 빅2'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반면 상장사 247곳 중 89곳(한국전력 등)이 마이너스 성장이 예측됨.

이창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기업의 이익 감소는 실적 사이클상 침체기까지 연결될 수 있다"며 "우리 시장의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은 증시의 반등 여력까지 희석시킬 수 있다"고 전함.

▶美증시 급락 와중에 서학개미들은 반등 가능성에 2조3085억원 어치(18억6022억 달러)를 순매수함.

급락세가 가팔랐던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를 많이 매수했고, 테슬라(10억3567만 달러),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 상장지수펀드(4억2808만 달러), 애플(1억5185억원),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스 불 3X SHS ETF(6864만 달러), 아이온큐(5261억 달러)등을 매수함.

▶금융감독원과 소비자원의 지속적인 소비자주의 경보 발령에도 주식리딩방 등 유사투자문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민원이 급증하고 있음. 

주식리딩방 가입을 취소해주는 불법 대행업체까지 성행하고 있음.

▶KT의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최전선에서 '첨병' 역할을 맡고 있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 계열사 밀리의서재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함.

KT는 밀리의서재를 통해 확보한 IP로 드라마·영화 등을 제작하고 자사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한다는 계획임. 

▶원자재 대란에 종이값 인상으로 제지株가 일제히 강세를 보임.

제지株는 지난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5거래일 동안 무림페이퍼11.09%,  한솔제지 6.46%, 무림SP 4.86%, 무림P&P 9.84%, 신풍제지 1.85% 등이 상승했고, 국일제지의 경우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10거래일 동안 11.27% 상승함. 

▶국내 대표 글꼴 회사인 산돌커뮤니케이션의 자회사로 산돌구름 글씨체를 만든 폰트 개발사 ‘산돌’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나눔고딕, 나눔손글씨, 본고딕, 본명조, Apple SD 산돌고딕 Neo 등 글씨체를 판매하는 산돌은  지난해  매출120억원(+17%), 영업이익 48억원(+38%)을 기록함.  

▶LX하우시스가 강제상환옵션을 내걸고 사모채 1200억원(2년몰 600억원, 5년몰 6000억원)을 발행함.

해당 사모채 모두 신용등급이 일정 부분 떨어지면 강제상환해야 한다는 특약이 붙은 회사채로 현재 LX하우시스의 신용등급은 A+ 수준임. 

▶HLB생명과학(067630)이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에임’을 979억원에 인수함.

에임은 2011년 경기도 화성시에 설립됐고 감염증 예방과 진단에 사용되는 검체채취기, 혈액샘플수집장치 등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며 한국애보트진단, 에스디바이오 등이 주요 고객사임.

▶‘신용등급 빨간불’ LX하우시스가 자회사 슬로바키아 車 부품 회사 c2i(compsite Inovation International)를 팔아도 신용등급 하락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분석임.

LX하우시스는 지난 2월 한국카본이 c2i 지분 90%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고, 최근 양 측 간 주식매매계약을 맺음.

▶부산시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1일부터 무기한 영업 중단에 들어감.

롯데가 짓기로 한 초고층 타워 건립이 20년째 지지부진한 채 방치하자, 부산시가 바로 옆에 있는 임시 사용 승인받아 영업하던 백화점의 승인 기간 연장을 불허하는 초강수를 꺼내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김포 장릉 앞 ‘왕릉뷰’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가 5월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함.

대방건설은 사용검사를 인천 서구청에 요청했고, 문화재청이 문화재법 위반을 이유로 사용검사 유보를 요청했지만 서구청은 주택법에 따라 문제가 없다며 사용 검사를 승인해줌.

▶맘스터치가 상장 폐지를 디딤돌로 매각을 본격화함. 

사모펀드(PEF)케이엘앤파트너스가 맘스터치 지분 56.8%를 1938억원에 인수한 이후 서비스와 실적(2021년 매출 3010억원, 영업이익395억원)에서 한 층 경쟁력을 갖춘 F&B(Food&Beverage) 기업으로 변모해 벌써부터 국내·외 인수 후보 기업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31일 CNN방송에 출연해 “지난해 인플레이션 위협을 과소 평가했다.”고 시인함.

옐런 장관은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올리고 공급망 병목 현상을 일으킬 예기치 못한 큰 충격이 경제에 닥쳤다”면서 “이는 내가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던 것”이라며 인정하면서,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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