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0.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5.30.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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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가 오르고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출을 받아 내 집을 마련한 이른바 2030 영끌족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6일 1.5%였던 기준금리를 1.75%로 인상했다. 지난해 8월부터 9개월 기준금리가 5차례 오른 것으로, 2달 연속 기준금리가 오른 것은 지난 2007년 7, 8월 이후 15년 만이다. 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다음 금리 인상이 언제일지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수개월 내에 추가 인상을 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무리한 대출을 받아 내 집을 마련했으나, 집값이 하락하고, 대출 이자는 늘어나면서 2030세대 영끌족의 충격이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서울 외곽지역의 집값이 흔들리면 주택담보대출부터 신용대출까지 받아 집을 산 영끌족이 타격을 입을 거라는 지적이다. @뉴시스
기준금리가 오르고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출을 받아 내 집을 마련한 이른바 2030 영끌족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6일 1.5%였던 기준금리를 1.75%로 인상했다. 지난해 8월부터 9개월 기준금리가 5차례 오른 것으로, 2달 연속 기준금리가 오른 것은 지난 2007년 7, 8월 이후 15년 만이다. 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다음 금리 인상이 언제일지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수개월 내에 추가 인상을 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무리한 대출을 받아 내 집을 마련했으나, 집값이 하락하고, 대출 이자는 늘어나면서 2030세대 영끌족의 충격이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서울 외곽지역의 집값이 흔들리면 주택담보대출부터 신용대출까지 받아 집을 산 영끌족이 타격을 입을 거라는 지적이다. @뉴시스

 ▶IBK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은 하반기 코스피 2460~2900 예상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기아 등 저평가 종목에 트자하라고 조언.

현재 주가는 '바닥권'이라고 볼 수 있지만, 변동성이 커질 땐 2500선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가치)이 낮고, 충분한 이익을 낼 수 있는 기업에 투자 하라고 조언.

▶증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대기업과 임직원들에 자사주 매입이 러시를 이룸.

삼성전자는 올해 부사장급 임원 자사주 매입액 60억원 돌파했고, 롯데·한화·LG 등 대형그룹사들도 자사주 매입 행렬에 참여하고 있으며,  코스닥 기업은 신탁계약 체결 통해 자사주를 매입함.

▶제이시스메디칼, 루트로닉, 덴티움(의료기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웅제약(제약사)등 제약사가 외부 자금 수혈에 의지해 사업하는 특성상 금리 상승에 취약해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것.

현금 창출 능력이 있는 전통 제약사, 바이오시밀러, 의료기기 관련주는 추천 업종으로 꼽힘.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전망에 자동차(기아, 현대글로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게임, 2차전지 소재 업종이 긍정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업종으로 꼽힘.

삼성증권은 인플레이션, 경기둔화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경기 외적으로 개별 산업에 긍정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

▶국내 빅테크 기업 네이버·카카오 주가가 빨라진 긴축·실적 부진 영향에 신저가를 기록.

네이버는 25일 장중 26만500원을 기록해 신저가를 찍고 27일 27만원으로 2021년 7월 최고점(46만5000원) 대비41.94%하락했고, 카카오도 10일과 19일 장중 신저가를 찍고 현재 고점(17만3000원) 대비 52.77% 내린 8만1700원을 기록 중임.

▶전자책·오디오북 콘텐츠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올해 안에 기업공개(IPO)목표로 절차에 돌입.

밀리의서재는 2017년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 콘텐츠 플랫폼으로, 출판사 1400여곳과 450만 명의 누적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음.

▶주식을 비롯한 각종 금융자산 가격이 계속 추락하면서 세계 투자 시장에 '하락장' 그림자가 점차 짙어지고 있음.

시장 전문가들은 하락장에서 벗어나려면 경제 지표가 나아져야 하지만,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함께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올해 중간 선거를 앞둔  바이든 정부는 증시 부양보다 물가에 신경 쓰는 만큼 하락장을 뒤집을 결단을 내리기는 어려울 전망임. 

▶가상자산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2만9000달러(약 3672만원) 인근까지 하락해 지난해 11월 고점 대비 58%떨어지면서 가상자산의 회피 기능이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옴.

한때 물가가 올라도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으로 기관 투자자의 이목을 끌었던 가상자산이 물가 상승 공포에 무너진 증시와 함께 추락 하면서 실제 가치에 의문이 일고 있음.

▶SK하이닉스가 웨이퍼 파운드리업체인 키파운드리의 인수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데 이어 반도체 설계자산 기업인 ARM 인수에 나섬.

칩 위탁 생산(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 늘려 매출은 1조 원 이상을 넘어 파운드리 10위권 진입이 예상됨

▶네이버가 올해 채용은 경력직 중심으로 바꾸고 예년 수준인 500~700명으로 축소함. 

네이버는 지난해 회사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1100여 명을 뽑았는데 올해는 지난해의 70%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임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행(行)이 무산되면서 이임 일정을 잡고 리허설을 마친 IBK가 행사 당일 1시간 전에 취소하는 등 곤혹스런 상황.

尹의 임기는 내년 1월 2일까지로 6개월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행장 임면권을 가진 금융위원장이 내달 1일 지방 선거 이후 임명 되더라도 임기를 끝까지 보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과 국조실장 인선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고 이임식 일정까지 정했던 만큼 직을 이어 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음.

▶금리인상과 대출규제로 '청약 불패' 서울에서도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는 사태가 속출함.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개편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9억원 초과 아파트의 청약 인기가 식으면서, 향후 미분양 단지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분석임.

▶롯데제과·롯데푸드 합병이 27일 롯데제과 임시주총에서 승인되면서 국내 2위 식품기업(3조7532억원)으로 도약에 나섬.

원재료 공동 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 물류 시스템 개선을 통한 물류비 감축 등의 효과도 기대되며, 이커머스 조직을 일원화해 온라인 부문에서 효율성 대화가 예상됨.

▶월스트리트는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지난주 각각 6% 이상 상승하며 하락 행진을 멈추자 이번주에도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

번스타인 프라이빗 웰스매니지먼트의 알렉스 샬로프 투자전략 공동헤드는 “현 상황에서 주가는 더 오를 수 있다"며 "우린 아직 춤을 출 만한 단계까지는 도달하지 않았다. 보유자산을 처분 했던 헤지펀드들이 시장에 긍정적인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이번주 매수세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함. 

▶미국 대형 기술주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닷컴 버블 붕괴와 단기 하락이라는 상반된 분석이 나옴.

대표 OTT 업체 넷플릭스 주가는 고점 대비 74% 떨어졌고, 전기차업체 테슬라,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 SNS 최강자 메타(페이스북)의 주가는 모두 50% 가량 하락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27일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 한 빌 게이츠가 대규모 손실을 볼 처지가 됐다고 주장.

게이츠가 테슬라에 대한 공매도를 청산하는 데 필요한 금액이 현재 15억~20억 달러(약 1조 8000억~2조 5000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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