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경기 침체 우려로 위축된 투자 심리가 민감하게 반응하며 개별 장세를 이어가는 모양새이다.
코스피는 2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4포인트(+0.05%)오른 2,607.11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1억원, 35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93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삼성전자, 엘지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네이버, 현대차 등이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종이와 목재, 석유와 가스, 전문소매, 운송인프라, 우주항공과 국방 등이 올랐다. 반면 판매업체,. 전기제품, 다각화된 소비자서비스, 출판, 건축제품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일 대비 1.80포인트(-0.21%)하락한 863.27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이 51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1억원 2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샐트리온제약, 위메이드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천보, 리노공업 등이 하락했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48.38포인트) 오른 3만1928.6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81%(32.27포인트) 떨어진 3941.4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35%(270.83포인트) 밀린 1만1264.45로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