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4.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5.24.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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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내에 250만 가구 공급하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손뼉이 맞아야 한다"며 공급 확대 의사를 밝혔다.원 장관은 "문재인 정부 때도 많을 때는 54만가구를 공급했다. 양이 문제가 아니라 (수요와 공급의) 양 손바닥이 어긋나는 공급을 인위적으로 하다보니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했다.이어 "8월까지 공급계획을 발표하겠다고 한 내용은 인허가 물량이다. 지금 인허가가 나오면 빨라야 3년 뒤에 물량이 나온다. 기존 물량을 풀어야 당장 주택 시장을 안정화할 수 있다"며 "주택 공급 원칙은 꾸준히 간다. 일시적 미분양이 나온다고 해도 공급을 줄이면 그 이후에 (가격이) 폭등하는 것을 여러 정권에서 겪었다. 서울 시내에서도 뉴타운 부작용으로 정비사업을 묶었다가 서울 집값 폭등 사태를 맞았다"고 말했다.한편 원 장관은 "공공부지 중 LH가 가진 땅, 국공유지 가운데 숨겨놓고 (개발을) 안 한 곳들도 많다"며 "공공에서 모범을 안 보이면서 책임지지도 못할 지역에서 주민 동의율 20%를 잡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 공공에서 숨긴 부지를 다 찾아내서 확보하고, 공급 유형과 절차를 촉진시켰을 때 내놓을 수 있는 시기 등 계획에 가까운 수준으로 물량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100일 내에 250만 가구 공급하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손뼉이 맞아야 한다"며 공급 확대 의사를 밝혔다.원 장관은 "문재인 정부 때도 많을 때는 54만가구를 공급했다. 양이 문제가 아니라 (수요와 공급의) 양 손바닥이 어긋나는 공급을 인위적으로 하다보니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했다.이어 "8월까지 공급계획을 발표하겠다고 한 내용은 인허가 물량이다. 지금 인허가가 나오면 빨라야 3년 뒤에 물량이 나온다. 기존 물량을 풀어야 당장 주택 시장을 안정화할 수 있다"며 "주택 공급 원칙은 꾸준히 간다. 일시적 미분양이 나온다고 해도 공급을 줄이면 그 이후에 (가격이) 폭등하는 것을 여러 정권에서 겪었다. 서울 시내에서도 뉴타운 부작용으로 정비사업을 묶었다가 서울 집값 폭등 사태를 맞았다"고 말했다.한편 원 장관은 "공공부지 중 LH가 가진 땅, 국공유지 가운데 숨겨놓고 (개발을) 안 한 곳들도 많다"며 "공공에서 모범을 안 보이면서 책임지지도 못할 지역에서 주민 동의율 20%를 잡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 공공에서 숨긴 부지를 다 찾아내서 확보하고, 공급 유형과 절차를 촉진시켰을 때 내놓을 수 있는 시기 등 계획에 가까운 수준으로 물량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증시는 중국 경기부양책 영향으로 오르면서 출발했지만 경기 침체 우려와 무역수지 적자 소식에 장중 상승 폭을 축소하고 소폭 상승 마감함.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09포인트 상승한 2,647.38포인트로, 코스닥은 3.71포인트 오른 883.59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고, 개인과 기관의 팔자에 기관 홀로 매수로 대응함.

▶증권사들은 미국발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우려 등 악재로 하반기 코스피 예상 범위(2460-2893)전망함.

업종 별로는 반도체, 자동차, 백화점, 호텔·레저(메르츠) 자동차, 음식료, 방위산업, 원자재(신한)  2차전지, 자동차, 조선, 유통·화장품(하나)를, 종목별로는 삼성전기, 엘앤에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CJ제일제당, 스튜디오드래곤, 대웅제약, 신한지주(하나)등을 추천함.

▶금융당국이 주식 공매도 거래 시 개인과 기관투자가·외국인 간 차별을 없애자는 여당 이종배 의원의 법안에 사실상 반대 의견을 냄.
기관·외국인의 공매도 조건을 개인 수준으로 하향 평준화하는 것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어긋난다는 논리임.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거둘 수 있는 68개 고배당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림.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은 금호석유우(8.89%), 에쓰오일우(8.68%), 대신증권우(8.62%), 금호건설(8.61%), BNK금융지주(8.49%), 삼성증권(10.28%), NH투자증권(10.45%), 대신증권(8.70% ), 한국가스공사, LX인터내셔널, 오리온홀딩스 등임.

▶대신증권은 향후 투자심리가 안정될 때를 대비해 외국인 지분이 증가한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주와 함께 LG·현대차·카카오·오뚜기·삼성물산·현대로뎀·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을 추천함.

▶LG이노텍이 애플의 아이폰 교체 수요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23일 전 거래일에 비해 2만2000원(6.38%) 상승한 36만7000원으로 마감함.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은 4nm 기반의 A16에 후면 카메라가 12메가픽셀에서 48메가픽셀로 업그레이드됐다”며 "리오프닝 및 여행 수요에 맞춰 카메라 해상도를 높이는 것은 고해상도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싶은 소비자들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망.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해 11만 3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됨.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시현한 우리금융그룹의 사상 최대 실적과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비은행부문 인수합병(M&A) 전략과 같은 향후 그룹의 성장 전략과 주주친화 정책 등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함.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 두창 확산되면서 HK이노엔·파미셀 주가 급등함.

HK이노엔은 국내에서 천연두 백신을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2009년 허가받은 2세대 두창 백신을 정부에 납품하고 있고, 파미셀은 지난해 미국 키메릭스가 개발 중인 천연두 치료제 브린시도포비르에 쓰이는 핵심중간체인 HDP-토실레이트를 독점 공급 중인 천연두 관련주임. 

▶'상폐위기' 관리종목 102개 중에서 중소형株가 특히 위험한 것으로 나타남.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악화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코스닥 시장의 중소형 상장사들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기초체력이 떨어지면서 △지속적인 영업손실 발생 △매출액 일정금액 미달 △자본금 50% 이상 잠식 △감사의견 비적정 의견 등 이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되거나 상장폐지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음.

▶윤석열 정부 장차관들의 주식 재테크 내역이 공개됨.

권영세(장·차녀 삼성전자)·한동훈(삼성전자 매각)·추경호(브라질채권)·이영(SK하이닉스, 현대차, 대우건설, 삼성생명, 한화시스템, 카카오뱅크, 와이얼라이언스, 테르텐), 윤태식(에너지 해외상장ETF)·이종욱(HMM매각)·한훈(증권사 특한 환매조건부 채권)·박진(金) 등임.

▶한화그룹의 위성·방산 계열사인 한화시스템은 이탈리아의 방산기업 레오나르도와 ‘항공기용 AESA 레이다 수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함.

공중과 지상 표적에 대한 탐지와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AESA 레이다는 현대 공중전의 필수 장비임.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이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병상 810개와 심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여성센터 등이 들어간 우정금천종합병원(가칭)을 착공함.

실버 타운을 조성하는 부영이 우정금천종합병원을 고급 노인 의료시설로 육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임.

▶대리운전도 '中企 적합업종’으로 지정 되면서 대기업 신규 진출이 3년간 금지됨.

기존 대기업 사업자인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 티맵모빌리티(SK스퀘어)는 사업 확장에 각종 제한을 받을 전망.

▶한국석유공사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에 맞춰 캐나다 석유 회사 하베스트의 매각을 추진.

석유공사가 2009년 MB정부의 자원외교 추진 당시 5조 원을 들여 인수한 하베스트는 2020년 말 기준 11년 연속 손실을 기록했으며 누적 손실액만 5조 5500억 원에 달함.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미국 코네티컷·펜실베이니아·네브래스카에 매장을 개설하면서 미국 내 매장은 20주(州) 77곳으로 증가함.

2004년 미국에 직영 형태로 처음 진출한 뒤 2009년 이후부터는 가맹점 위주로 사업을 확대해 작년까지 17주에 75개 매장을 열었고, 올해 말까지 22주에 100여 개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임.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은 미국 증시의 부진한 흐름에도 테슬라 애플 아이오닉 엔비디어 등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남.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비관론은 과도한 성격이 짙다"며 "가격 측면에서 상당 부분 악재를 반영해오고 있다는 관점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고, 반면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저점 매수하기보다 매크로 불확실성이 경기나 수요에 미치는 영향 등을 보고 저점을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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